피크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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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생산정점(Peak Oil : 늘어나는 석유생산량 피크시점과 동시에 감소시점)사태의 도래를 경고하는 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2006년에 석유 생산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고유가에도 석유 생산량이 쉽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나온 경고이다. 게다가 2007년 초부터 큰 관심을 모은 기후 변화 경고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문제가 되었다. 일부 불확실성을 염두에 둔다고 하더라도 인류가 지난 수백 년간 석유, 석탄을 포함한 화석연료를 쓰면서 배출한 온실 가스가 지구의 균형을 깨는 데 일조하고 있음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행동을 해야 할 시점이다. 또한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을 둘러싸고 갈수록 험악해지는 국제 정세는 어떤지,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여러 가지 이유의 맨 앞에 석유가 있다는 것은 상식처럼 알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같은 새로운 자원 강국이 에너지로 국제 정세를 좌지우지하려는 움직임도 에너지의 나라별 부익부 빈익빈으로 가고 있는 것이고 나아가 지구 전체의 문제로 자원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나를 비롯해 사람들은 잘 못 느꼈던 같다. 화석연료의 하나인 석유생산량은 무한정 있는 자원이 아니라는 것을.. 사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 사용가능한 시간이 대략 2010을 기준으로 향후 10년 길게는 15년이라고 보고 있는 이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전문가들은 21세기 이 지구촌에 오일피크(늘어나는 석유생산량 피크시점과 동시에 감소시점)이후에 올 파장은 너무나도 클 것이라 말하고 있다. 제일먼저 석유에 의존하는 농업이 타격을 맞아 작게는 식료품(농수산. 육류)의 단가가 높아지고 바나나와 메론 같은 이국과일은 시장에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크게는 석유화학이 무너지면 그 여파가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줘서 큰 공황을 불러오고 이것이 문명의 몰락을 몰고 올수가 있다는 예견들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 KBS는 지구의 해 특별기획 <호모-오일리쿠스>
- 피크오일 관련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