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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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에 관한 저의 솔직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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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의 역사가 액튼은 ‘우리 세대는 현재로서는 아직 완전한 역사를 가질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의 상투적인 역사를 처리할 수 있고, 또한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에 이르는 도상에서 우리가 지금 도달한 지점을 알려줄 수는 있다. 오늘날에는 어떤 지식이든지 알아낼 수 있으며,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여 언젠가는 완전한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60년 뒤 조지 클라크는 ‘그 후의 역사가들은 전혀 그런 예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한 사람 또는 몇 사람의 정신을 통해서 전해져 온 과거에 대한 지식이 그들에 의해서 가공된 것이라는 사실, 따라서 결코 바뀌지 않을 원소적이며, 비인간적인 원자로 구성될 수는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모든 역사적 판단에는 인간 관점이란 요소가 포함되기 때문에 하나의 역사적 사실은 또 다른 사실과 유사하여 객관적인 역사적 진리는 존재할 수 없다는 학설로 도피하고 있다.’ 고 말해 두 학자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물론 사실과 문서는 역사가에게는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이나 문서를 신주 모시듯 해서는 안 된다. 19세기의 역사가들이 역사철학에 무관심했던 이유는 역사상의 사실 자체가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자비롭고 무한한 진보라는 가장 높은 사실을 인증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1880년대와 1890년대 역사에 있어서 사실의 존중과 자율성의 학설에 대해 맨 처음 도전을 시도한 것은 독일이었으며, 20세기 초 크로체가 일종의 역사철학을 제의하기 시작했다. 크로체는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 라고 선언했다. 크로체에게 영향을 받은 콜링우드의 1945년 견해는 이러하다. ‘과거 그 자체를 다루는 것도 아니며 그에 관한 역사가의 사상을 다루는 것도 아니며 상호관계에 있어서의 양자를 다루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는 역사가가 그 배후에 깔린 사상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는 역사가에게는 죽은 것, 무의미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역사는 사상의 역사가 되고, 역사란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사상이 그 역사가의 마음속에 재현된 것이다. 역사상의 사실은 순수한 형식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또 존재할 수 없는 것. 언제나 기록자의 마음을 통해 굴절해 오는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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