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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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주먹이 운다> 자막 사용에 대한 비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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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의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요즘 TV 오락프로그램에서는 자막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단순히 문자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여러 가지 그래픽과 특수효과를 사용한 자막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현재 방송하고 있는 오락 프로그램에서 자막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으며, 오히려 자막이 없는 장면은 어딘가 어색하고 심심할 정도이다.




자막은 오락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TV프로그램에서 ‘자막 공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잘못된 자막을 사용하여 자막의 효과까지 해치는 사례가 빈번이 늘어나고 있다. <무한도전>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 프로그램이며 한국 오락프로그램에 선두 주자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그 만큼 제작진이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방송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에만 급급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맞춤법이나 욕설 등의 언어 사용에 좀 더 신중을 가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웃음을 강요하기 보다는 웃음 포인트를 집어주는 등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자막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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