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도가니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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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지영 - 도가니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전무죄 무전유죄
언제쯤 이 말이 와닿지 않을 날이 올까
시대가 바뀌고 많은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어 가지만 저 말은 아직도 남아 그런 현실에 고개를 끄덕거릴 수 밖에 없음에 답답할 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난 정말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부끄러웠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그러니까 ‘도가니’를 읽고 감상문을 내라는 말에 이 책 자체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었다. 무슨 내용인지를 몰랐기 때문에.
어느 날 친구를 만나서 서점에 갔는데 “아, 맞다. 나 도가니 읽어야 되는데” 라고 말하자 친구가 “아, 그거 요새 많이 읽더라” 그래서 난 ‘오, 인기가 많은가보다’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친구가 “넌 그 책 싫어할 거 같은데” 이랬다. 그래서 내가 “왜? 무슨 내용인데?” 물었더니, “그거 좀 성폭력 그런 얘기란 장애인 학교 그런 얘기야”
후.. 솔직히 그런 내용인거 알고 진짜 엄청 읽기 싫었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들었을 때 쯤 `나영이 사건`이 온 사회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었다.
TV에서도 신문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온통 그 얘기였는데, 난 그 얘기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절대 보지 않았었다. 처음엔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지만 기사의 제목과 대충 들리는 얘기들로 어떤 사건인지는 알고 있었다. 난 그런 쪽에는 좀 뭐랄까...비위가 약하다고 해야되나. 하여튼 그런 사실, 얘기는 최대한 외면해버렸었다. 친구들과의 대화에도 그 주제가 나올때면 얘기하지 못하게 하고 그랬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 내 자신에 대해 좀 부끄러웠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깨달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