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암에 대하여..

소개글

건축가 민규암에 대한 내용의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프로필
2. 민규암의 작품세계
3. 한호재
4. 세한가

본문내용

“아이디어 중심의 건축물을 짓고 싶지는 않다. 원리원칙에 준한 과정을 통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건축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서로 복합적 관계를 맺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

“한국 전통성을 추구하지도 그렇다고 서양의 기능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내 관점에서는 어떤 특정의 틀 속에 건축을 몰아넣고 싶지 않다.”

건폐율의 제한으로 인해서 한층은 기껏해야 삼십 평 안팎이지만 각층은 매우 다른 느낌의 공간을 만들었다. 일층은 지면과 접하는 곳으로서 다른 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현관을 갖는다. 서양의 주거공간개념에서는 항상 한 공간은 하나의 기능과 대응되는 것에 반해서 우리의 전통적인 생각은 방에 밥상을 놓으면 식당이 되기도 하고 그저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면 가족실이 되고 이부자리를 깔고 누우면 침실이 되기도 한다. 이 집의 현관은 양측의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을 투명한 유리너머로 모두 조망하면서 누워 책을 읽거나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만큼 넓다. 그리고 현관은 양측정원의 중심에 있으면서 단지 정원과 유리된 주택의 일부라기보다는 정원의 일부처럼 느껴질것 같다. 결국 쓸모없이 신발을 벗는 장소로만의 현관이 아니라 생활공간으로서의 현관 아닌 현관이 이 집에는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