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라비아타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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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비올렛타의 사랑에 대한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한 노래로서 그녀가 처해있는 상황과 진실한 사랑에 갈림길에서 복잡 미묘한 감정을 음표와 선율로서 섬세하고 자세하게 그려낸 뛰어난 아리아이다. 이 곡은 여주인공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밀한 감정이 담겨져 있는 노래이다. 비올레타는 그녀의 손님들이 그녀의 집을 떠나가자 생각에 잠긴다. 그녀로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고귀한 사랑이 다가옴을 느끼며 마음 속으로 솟아오르는 애정으로 유명한 아리아 `아. 그이인가(Ah, fors e lui)`를 부른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현실이 떠오르자 마음의 갈등으로 침울해 진다. 그렇지만 곧 분위기를 바꿔서 밝은 표정을 짓고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아리아로 변호하면서 `언제나 자유라네(Sempre libera`)를 부른다. 심지어 그녀의 창문아래서 들려오는 알프레도의 세레나데조차도 그녀가 갈구하고 있는 자유스러운 삶에의 열망을 꺽지 못한다. 이 곡의 가사는 네부분으로 세분되는데 처음에는 레치타티보이며 나머지는 아리아로서 처음에 비올렛타가 알프레도의 사랑을 인식하면서 동시에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노래하며 그 다음은 비올렛타의 참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반면 세 번째는 그녀의 혼잡한 마음을 환락의 세계로 이끄는 내용이고 마지막은 환락의 세계에서 다시 알프레도를 향하여 비올렛타의 마음이 바뀌는데 무대 뒤에서 들려오는 알프레도의 음성이 비올렛타의 마음속에 그에대한 사랑을 다시 싹트게 해준다.
dvd에서는 흠잡을 데 없이 노래는 물론이요 연기뿐만아니라 모든 것들이 완벽해보였다. 항상 감상을 할 때면 넋 놓고 보게 된다.
음악학부 제28회 정기연주회에서 본 선배의 라트라비아타 중 ‘E strano e strano...Ah! fors` lui’곡은 정말 대단했다. 콜로라투라의 묘미를 이 날 보여주었다. 무대도 정말 컸고 너무나도 떨렸을텐데 노래에 집중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dvd에서의 화면적으로만 느꼈었던 감동과는 차원이 달랐다. 물론 비디오의 주인공들이 더욱더 잘하겠지만 직접 무대에서 느껴지는 전율은 마음에 동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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