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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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과 개인의 감정이 충분히 들어간 답사기입니다.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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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4일, 답사기를 써야만 했기 때문에 선택한 답사지인 종묘로 공강 시간에 차를 가지고 한국문화유산의 이해 수업을 같이 듣는 우리 과 동기생인 화신이와 지섭이와 함께 종묘로 떠났다. 4월중에 이미 한번 종묘에 갔었지만 종묘 관광이 시간제로 바뀌어 매 시간 20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라서 그냥 돌아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서둘러 미리 종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1시 20분! 우리 3명과 관광을 나오신듯한 어르신 5분과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에 분주하신 중년의 아저씨 한분을 동행으로 설레는 마음 반, 귀찮은 마음 반을 가지고 가이드 분을 따라 관광을 시작했다. 다행히 날씨는 더위가 느껴질 만큼 화창하여 자랑스러운 세계문화 유산, 조선 왕조의 종묘를 보기에는 안성맞춤의 날씨였고, 종묘의 내부는 많은 나무로 우거져 있어 선선하였다. 가이드께서 우선 종묘 내부도 앞에서 종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해주시고 하마비 앞으로 갔다.
이 사진이 하마비다. 조정 대신은 물론이고 왕께서도 이 비석 앞에서는 내리셔서 걸어가셔야 했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 설명을 들은 것이 아래에 나와 있는 삼로였다. 조선의 궁궐에 있는 길들 대부분이 이 삼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다. 궁궐에서는 가운데 길은 왕만이 다닐 수 있는 길인데 반해 종묘 안에서는 가운데 길은 신로라고 하여 종묘로 오는 조선 왕들의 혼백이 다니는 길이라고 하였고 그 양옆으로 왕과 세자가 다니는 길이 놓여져 있었다. 그런데 이 삼로를 이루는 돌들이 매우 불규칙하고 울퉁불퉁하였다. 명색이 조선 역대 왕들의 혼백을 모시고 제사를 관장하던 곳의 건축수준이 이것밖에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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