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과벼루에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09.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먹과 벼루에 대하여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먹의 역사
2. 먹의 종류
3. 먹의 제조과정
4. 벼루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한국화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먹과 벼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대부분 냄새나 제조사의 이름 장식 등을 보고 좋은 먹이라 생각하고 있다. 벼루 또한 그런데 비싼 먹과 벼루가 좋은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으로 구별하기 위해서 이번 글을 쓰게 되었다. 먹의 역사, 종류, 제조방법 등 포괄적으로 알아보자.
Ⅱ. 본 론
1. 먹의 역사
먹의 기원은 대단히 오래되어 중국 주나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에 만든 먹의 재료에는 석물과 송묵의 두 종류가 있는데 위 · 진을 거쳐 당 · 송 대에는 먹의 제작기술이 진보하여 그림용 송연묵(松煙墨)이 만들어졌고 송나라 이후에는 동유연(洞油煙)으로 유연묵을 만들었으며 원나라 때에는 칠연묵(漆煙墨)을 만들기 시작했다. 송 · 원 · 명대에는 먹에 관한 우수한 문서가 상술되어 먹의 기원과 고대의 제묵기법을 알려준다.
명나라 마삼형의 <묵지>에 의하면 주나라 때 묵즙이 만들어져 날묵의 형이 행하여졌고 또한 귀복의 묵서에도 사용되었다. 서주 때의 먹은 교묵은 아니었던 듯하고, 공자가 활약했던 춘추시대에 동주의 먹은 칠에 묵즙을 합한 칠묵이었다. 교묵이 발명된 시기는 동주 말경으로 생각된다.
송나라 조이도의 <묵경>에 의하면 고대에는 송연묵과 석묵이 함께 쓰였지만 위 · 진 시대가 되면 석묵이 적어지고 대신 송연으로 만든 교묵이 성행하게 된다. 한나라의 먹에는 산시 성 유미지방의 소나무와 중난 산의 소나무가 그을음의 원재로 사용되었다.
한 대부터 삼국 · 남북조를 거쳐 수 · 당까지의 먹은 송연을 재료로 한 송연묵이었지만 송 대에 이르러 동유에서 채취한 유연으로 유연묵이 만들어졌다. 원 · 명 · 청대에는 송연문, 유연묵이 함께 만들어졌다. 명나라의 송연묵은 청묵이라 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청나라 때는 건륭어묵으로 대표되는 유연묵의 이름이 높았다.
참고 자료
박완용. 『한국채색화기법』, 재원, 서울, 2002.
정종미. 『우리 그림의 색과 칠』, 서울, 학고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