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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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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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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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에 읽게 된 ‘침묵의 봄’ 이라는 책은 도서관에서 빌릴 때부터 느낌이 남달랐다.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책이라 그런지 겉표지가 변색되어서 그런 점도 있지만, 굉장히 친숙한 느낌의, 그리고 표지그림을 보면 왠지 슬픈 느낌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인 레이첼 카슨은 미국<Time>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의 한사람 일 정도로 세계에 굉장한 영향력을 미쳤다. 책의 발간 이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고, 1969년에는 국가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다. 책 한권이 국가의 환경정책을 바꿔 놓는 계기가 되니, 실로 경외심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처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레이첼 카슨은 그 업적에 비해 너무 아쉽게 세상을 떠났다. 책 발간이후 언론과 화학업계의 거센 비난과 집에서조차 편하지 못한 카슨은 18개월만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세상을 바꾼 위인의 죽음치고는 너무 아쉬운 대목이라 마음이 아쉽다. 하지만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의 의지를 세워 책을 발간한 레이첼 카슨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카슨은 대학시절 전공을 문학에서 생물학으로 바꾸었는데, 생물학을 전공한 덕분에 살충제에 대한 설명과 환경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적은 부분에서, 그녀가 쓴 글들은 과학적인 지식들 또한 유려하게 잘 풀어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 책은 아무래도 40년전의 글이다 보니 지금의 현실과는 어느 정도의 차이점도 있다. 이때만 해도 농약과 살충제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인식이 지금에 비해 많이 부족하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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