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능프로그램의 비교 -무한도전 vs 천하무적 야구단 -
- 최초 등록일
- 2010.06.1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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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말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비교.
편성전략과, 수용자 소구를 중심으로..
목차
서론
본론 1.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시초 ‘무한도전’
2. 리얼 야구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야구단’
결론
본문내용
2010년 현재, TV 매체에서 예능프로그램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연기자들의 말이나 행동은 다음날, 혹은 동시에 인터넷으로 기사화 돼서 전해지기도 하고, 프로그램 자체가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이슈가 된 예능프로그램은 각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뿐만 아니라, 방송사의 이미지를 형성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SBS는 ‘패밀리가 떴다’, KBS ‘1박2일’, MBC ‘무한도전’ 으로 특정 프로그램이 방송사의 간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이 시청률에 의해서 승패가 좌우되면, 방송사의 승패 또한 좌우 될 만큼 예능프로그램은 현시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야흐로 예능프로그램의 시대, 예능의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 중심에는 MBC의 국내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쇼 ‘무한도전’과 KBS의 리얼 야구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야구단’ 이 있다.
1.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시초 ‘무한도전’
무한 도전은 엄밀히 말해서 3기로 나누어져 있다. 1기 무한도전은 이름부터 다른 ‘무모한 도전’이다. 지금의 7인 체제가 아닌 매 회 차 마다 게스트가 바뀌었고, 프로그램의 내용 또한 현재의 ‘무한도전’과는 사뭇 다르다. 황소와 인간의 줄다리기, 유람선과 오리배의 경주, 굴삭기와 인간 삽질의 대결 등 무모해 보이는 단순한 대결 형식 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자들의 캐릭터 형성이 크게 필요치 않았고, 형성 또한 쉽게 되지 않았다. 그저 이전 프로그램에서 했던 아이템들을 답습하는 저급 예능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았다. 당연히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어떠한 소구요소도 만족시켜 주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는데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 흥미(interest)라는 1차적 소구요소 마저도 가지기 힘들었다. 2005. 4.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5.10.25일까지, 채 30회도 채우기 전에 프로그램은 변화를 시도해야했고, 2기 ‘무리한 도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시 방영되었다. ‘무리한 도전’ 초창기 시절에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무엇 간의 대결 구조로 진행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퀴즈의 달인’ 이란 코너로 바뀌어갔다. 이 코너 역시 이전부터 해왔던 방식의 포맷이었지만 출연자의 캐릭터가 더해져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게 되었다. 퀴즈의 달인 코너에서 캐릭터를 형성함으로써, 출연진 간에 갈등 구조와, 그 속에 게임을 도입해 시청자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었다. 마지막 3기는 현재 진행 중인, ‘무한도전’이다. 1기와 2기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띄는 3기 ‘무한도전’만의 강점은, 매회가 특집이라는 것이다. 어떠한 한 포맷으로 고정시키지 않고, 매회 특집 형식을 취함으로써 매회 시청자들은 마치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며, 새로운 재미를 추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