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탄생 서평

소개글

열심히 한거구요 끝내줍니다 아주. 믿어주세요오~

목차

Ⅰ. 읽기이전....
Ⅱ. ‘젊음의 탄생’의 내용소개 및 9개의 매직카드의 의미분석
Ⅲ. ‘젊음의 탄생’에 대한 나의 서평

본문내용

Ⅰ. 읽기이전....
저는 솔직히 젊음의 탄생이 아닌 장 지글러 - 탐욕의 시대를 읽어서 독후감을 제출할 계획이었습니다. 세계화는 세계의 부를 불공평하게 재편 되는걸 더더욱 촉진시켜 선진국만이, 상류층만이 배를 불리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지요. 그 책이 표현하려는 것과 제 평소생각이 일치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든 친구들에게서든 그 책은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차선으로 택한 것이 이어령씨의 “젊음의 탄생”입니다. 읽고 싶었던 책을 놓쳤다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 책을 먼저 훑어보았습니다. 느낀 것은 “어? 이외로 읽기 어려울꺼 같은데....?” 약간의 당황함과 색다른 책에 대한호기심, 도전감, 과제는 꼭 해야 한다는 압박감등이 섞여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Ⅱ. ‘젊음의 탄생’의 내용소개 및 9개의 매직카드의 의미분석
이 책의 구성은 참 특이한 편이다. 먼저 책 뒷면에 나오는 9개의‘매직카드’를 통해 이 책의 각 챕터를 소개하고 있다. 각 챕터마다 각각 한글, 한자, 영어로 이루어진 세 개의 중심 프레이즈(phrase)와 매직카드로 시작한다. 저자는 도형의 의미를 설명하는 동시에 자연스레 중심 키워드를 이야기의 흐름에 끼어 넣으면서 메인 디시에 조미료를 치듯 천천히 요리해간다. 학위 논문같이 `문제제기-원인-해결방안`의 논증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읽으면서 다소 포인트를 잡기가 쉽지 않다. 각 소제목 간에 연관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불쑥 튀어나오는 내용은 이장의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나 잠시 고민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글을 다 읽고 나면 산발적인 논의를 딱딱 떨어지는 요약이 아닌 감성으로 집약하는 이어령 씨의 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물 흐르듯 전개되는 이야기 같은 구성,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카니자 삼각형
대학생이 된 젊은이들은 대학생이 되었으므로 뜨면서 날게 되었다. 뜬다는 것은 억누르던 중력에서 갑자기 가벼워지는 것이고, 난다는 것은 자신의 힘과 의지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므로... 저자는 이보다 더한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높이높이 나는 것이다. 높이높이 나는 것과 카니자 삼각형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했지만, 곧 저자의 주장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팩맨의 유도인자로 인해 생기는 가상공간처럼 대학을 젊은이들의 상상력으로 창조적 지성의 인큐베이터로 만들어 내야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젊음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