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록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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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록문학이란?
2. 20,30년대 기록문학(르포)에 대한 논쟁
3. 서독의 기록문학
4. 동독의 기록문학

본문내용

1. 기록 문학이란?
1) 개념 정의
기록문학이라고 지칭되는 문학 현상이나 장르들은 그 공통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 르포, 프로토콜, 인터뷰, 인물스케치등 순수한 저널리즘 형식으로부터 여행일기, 기록 소설, 기록극, 기록시 등 예술적 성격이 강한 장르에 이르기 까지 서로 거의 관련성 없어 보이는 형식과 장르들이 모두 기록문학이라고 불리고 있다.
기록문학은 저널리즘과 예술사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저널리즘 특성이 강한 경우 기록문학의 ‘기록’쪽에, 예술 특성이 강한 경우 기록문학의 ‘문학’쪽에 무게 중심이 놓인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2)허구와 비허구
기록문학의 본질적인 특성은 현실에 의해 주어진 사태와 관련하여 있지 않은 사실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에 충실한 현실 묘사)
현실 묘사의 신빙성은 경험적으로 증명 가능한 기록 자료(프로토콜, 기록물 등)의 사용을 통해 혹은 서술자 자신의 체험에 대한 분명한 언급을 통해 강조된다.
그러나 베어바허는 실제에 충실한 현실 묘사 자체가 불가능하며, 그러므로 기록문학을 포함한 모든 텍스트 역시 어떤 의미에서 허구라고까지 주장하기도 한다.
즉, 기록문학은 비록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만들어 내지는 않지만, 기록 자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하는 행위를 통해 새로운 의미관계를 만들어 내며, 이는 현실의 복사가 아니라 작가의 선이해 (선입관, 이데올로기, 당파성 등)에 토대를 둔 현실의 해석이며, 그러므로 창조적인 과정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는 것이다.

3)몽타주와 작가의 현실 개입
몽타주란 “미리 만들어진 부분들을 하나의 전체로 짜 맞추는 활동” 말하자면, 인용자료들의 취사선택과 편집 작업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독일 현대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