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일본부설의 근거와 학설들
- 최초 등록일
- 2010.06.17
- 최종 저작일
- 2010.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일본서기에 나오는 임나일본부에 대한 한일 각국의 제설을 정리하고 자신의 의견을 기술한 레포트, 임나일본부에 관한 근거와 한국과 일본의 학설 정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임나란 대체로 낙동강 서쪽의 가야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며 우리 기록에는 매우 드물게 언급되어 삼국사기에는 신라 문무왕 때 문장으로 이름을 떨친 강수가 원래 임나가라 출신이었다는 언급이 나와있다. 임나가 지역명칭이라면 임나일본부란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시기에 우리가 가야라고 여기는 지역, 즉 임나에 있었다는 일본 고대국가의 일종의 식민지 통치기구를 말한다. 임나일본부의 존재는 일본천왕의 신성화를 추진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720년에 완성된 일본서기에만 등장하는데 이 임나일본부의 존속시기나 성격에 대한 연구자들의 견해는 매우 다양하다.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정리하면 임나일본부설이란 일본의 야마토 정부가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진출하여 백제와 신라, 가야를 지배하고 특히 가야에는 `일본부`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직접 지배하였다는 학설이다. 남선경영설로도 불리며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행위를 정당화하는 도구로서 사용되었다. `일본부`의 성격이 직접지배가 아닌 무역을 위한 기구였거나 외교를 위한 기구였다가 보는 견해도 많이 있다.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는 보통 4가지가 제시되는데, 일본서기와 광개토대왕릉비, `송서`에 등장하는 왜왕의 책봉기사, 칠지도가 그것이다. 먼저 일본서기에 의하면 야마토 정부의 신공황후가 보낸 왜군이 369년 한반도에 건너와 7국과 4읍을 점령하였고, 그 뒤 임나(가야)에 일본부가 설치되었으며, 562년 가야와 함께 신라에 멸망하였다고 한다. 즉, 이에따르면 일본은 369년부터 562년까지 약 200년간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였으며 그 중심기관은 가야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서기는 삼국사기와 같이 높은 신뢰성이 있는 역사서로 보기는 어렵고 일본서기 이외에는 이런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문헌이 없으며 특히 삼국사기는 그 시대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서술이 담긴 신뢰성 높은 역사서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삼국사기에 그에 관한 기록이 전혀 없는 것을 보면 신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기흥, 『새롭게 쓴 한국 고대사』, 역사비평사, 1994.
-김현구, 『임나일본부연구』, 일조각, 1993.
-전우성, 『한국 고대사 다시 쓰여져야 한다』, 을지서적, 1998.
-부경역사연구소, "`임나일본부`의 용례와 범주", 지역과역사, 2009.
-부경역사연구소, "임나일본부의 성격 재론", 이연심, 2004.
-네이버지식인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54825446&qb=7Lmg7KeA64+EIOuwseygnO2VmOyCrOyEpA==&enc=utf8§ion=kin&rank=5&sort=0&spq=1&pid=f%2BToZloi5U4ssuund44sss--032389&sid=S@WkunF85UsAAHD@J0w).
-네이버(http://100.naver.com/100.nhn?docid=13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