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주의자들의 윤리사상
- 최초 등록일
- 2010.06.1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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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사회주의자들의 윤리사상
목차
1. 글을 시작하며
1.1. 종교사회주의 운동과 사회복음운동이 전개되던 시대적 배경
2. 독일의 종교사회주의자들의 윤리사상
2.1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Christopf Blumhardt)
2.2 헤르만 쿠터(Hermann Kutter)
2.3 레온하르트 라가츠(Leonhardt Ragaz)
2.4 폴 틸리히(Paul Tillich, 1886-1965)
3. 미국의 사회복음(Social Gospel)운동 - 월터 라우센부쉬(Walter Rauschenbush,1861-1918)를 중심으로
4. 마치며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2. 독일의 종교사회주의자들의 윤리사상
2.1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Christopf Blumhardt)
종교사회주의운동의 시작은 남부 독일 밧볼에서 활동했던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의 신앙과 삶에서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치유목회 사업을 이어가던 아들 블룸하르트는 산업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신 맘몬 세력에 굴복한 그리스도인들의 육신적 이기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그것과의 한판 승부를 건 투쟁을 결심한다. 블룸하르트는 제도화된 종교인 그리스도교 안에서 자기 안위에 젖어 있는 종교 지도자들과, 세상 도피적 경건성으로 위장하고 개인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신자들의 종교적 이기주의를 극복하지 않으면 그리스도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하느님 나라는 당시의 제도화된 부루주아적 교회를 통해서가 아니라 동터오는 노동운동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다고 확신하여 그는 사회민주당에 입당하고 지방의회 의원으로 노동법 개정 등 산업프롤레타리아의 처참한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2.2 헤르만 쿠터(Hermann Kutter)
헤르만 쿠터는 1902년에 종교사회주의적 사상을 담은 책 『직접적인 것』을 출간하면서 “삶의 경험”을 강조한다. 쿠터는 이 책에서 살아 있는 현실적 신경험이 없는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 신학에서는 배울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신학의 직접성 혹은 신 경험의 직접성을 강조한다. 예수가 역사 한가운데서 신경험의 직접성을 보여주었고, 우리 시대에는 “사회민주주의”가 이러한 직접성을 대변하는 운동이라고 파악한다. 사회민주주의의 유물론이 간접적인 것, 추상적 이념에 노예화된 인간들을 해방하고 구원한다는 것이다. 쿠터는 성육신 사상에 근거해서 구원은 무엇보다도 신체적인 것에서 완성된다고 보았고, 물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1. 손규태, 『개신교 윤리사상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8)
2. W.비치/H.R니버, 김중기 역, 『기독교윤리학』, (대한기독교출판사, 1985)
3. 필립 워거만, 임성빈 역, 『기독교 윤리학의 역사』, (한국장로교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