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힘을 읽고

소개글

A+을 받았던 독후감입니다. 1장이지만 알차고 도움이 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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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자아와 자유, 일, 사랑, 돈 등 삶의 다양한 국면이 지닌 의미를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고민의 힘이 살아가는 힘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처음 들을 때는 평범한 일반인들의 삶과 다른 학자의 삶에 근거한 발언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다루고 있는 9가지 고민은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 심지어 대학교 1학년인 나로서도 늘 부딪치며 접하고 있는 고민이다. 놀라울 정도로 평소에 내가 의문을 가졌으나 어린 생각에 깊게 들어가지 못하는 주제들이었기에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은 먼저, 현재 우리의 현실적 삶에 고민을 불러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세계화를 들고 있다. 세계화는 개인에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정한 삶의 방식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요하는데, 이 변화의 흐름에서 정작 개인들은 과거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보다는 소외와 고립, 경제적·사회적 격차를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이 야기하는 고민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또는 이 고민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아홉 가지 질문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평소 진지한 고민을 많이 하던 나로서 9가지 모든 질문이 와닿았지만 그중에서도 4장-청춘은 아름다운가, 7장-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4장에서 저자는 청춘의 의미를 한 점 의혹도 없을 때까지 본질의 의미를 묻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없는 물음을 가지고 고민하다 보면 좌절이나 당혹감을 맛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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