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물] 논술 교육의 필요성

소개글

학교 현장에서 쓰이는 연수물입니다.

핵심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여러번 연구 및 검토하였습니다.
학교 현장에 계시는 분이나, 또는 공부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 되시길^^

목차

Ⅰ. 논술 교육의 필요성
1. 제대로 된 정체성, 적극적인 주체성
2. 문제 해결의 효율적인 전략 차원에서 : 합리성
3. 우리나라 현실 문제 차원에서
4. 사고력 차원에서
5. 대학 수학 능력 차원에서
Ⅱ. 논술문의 기본 개념
1. 주요 구성 요소와 그 관계 : 논술문과 논설문과의 대비

본문내용

술 교육의 필요성을 다섯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는 제대로 된 정체성, 적극적인 주체성을 내세우는 글쓰기로, 둘째는 문제 해결의 효율적인 전략 차원에서, 셋째는 합리적인 사고 과정 차원에서, 넷째는 우리나라 현실 문제 차원에서, 다섯째는 대학 수학 능력 차원에서 따져 보기로 한다. 논술문의 기본 개념으로는 주요 구성 요소와 그 관계를 논술문과 논설문과의 대비를 통해서 살펴보고, 사설형 논술문과 칼럼형 논술문의 차이를 짚어 본다. 논술교육의 성격과 주요 전략으로는 삶쓰기로서, 통합교과 차원에서, 총체적언어능력으로서,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논술문 쓰기의 기본 능력으로서 주로 살펴보도록 한다.


Ⅰ. 논술 교육의 필요성

논술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문제는 그 열기가 입시 차원에서 달궈졌다는 데 있다. 하긴 입시 차원에서라도 관심이 촉발되어 논술교육이 공교육에서 제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잘못된 입시로 인한 피해가 커 그 또한 위험한 발상이 될 수도 있다. 잘못된 논술 입시 열풍 때문에 2000년에 “통합교육을 위한 삶 쓰기 논술교육(교사용)”을 펴냈는데, 그 뒤 더욱 발전된 것이 아니라 왜곡된 통합논술로 변질이 되고 말았다.
논술교육이 필요하다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는 듯하다. 문제는 얼마나 필요하며 필요하다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이다.


1. 제대로 된 정체성, 적극적인 주체성

논술문은 왜 쓰는가. 당당하게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밝히는 주체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논술문은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적극적으로 남에게 밝히는 글이다. 자기생각, 자기주장이 정체성을 나타내는 데 기본이라면 논술문이야말로 자신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글쓰기라는 것이다.



논술문은 논설문보다 폭이 넓은 개념이다. 논설문이 주장을 강조한 글쓰기라면 논술문은 논증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글쓰기다. 실제 결과는 같을 수 있지만 논설문은 기존의 글 갈래는 수필문, 논설문, 설명문, 문예문 등 너무 배타적인 구분 틀에서 설정되지만 논술문은 그렇지 않다. 수필투로 쓴 논술문, 설명문을 포괄하는 논술문은 설정할 수 있지만 수필투로 쓴 논설문, 설명문을 포괄하는 논설문은 설정하기 곤란하다. 기존의 배타적 구별은 도식적인 글쓰기를 양산해 온 셈이다. 논설문과 설명문을 섞어 쓰면 안 되는가. 논설문을 수필처럼 쓰면 안 되는가. 냉장고를 설명하면서 냉장고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담을 수 있다. 그러면 논설문인가 설명문인가. 자기주장과 분석과정이 분명한 중수필이나 칼럼 등은 논설문이 될 수 없는가. 배타적 분류에 따른 문제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대입시험에서의 논술문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