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영화

소개글

2010년 한국영화계에 대해 조망한 레포트 입니다.
2009년 관객성향분석, 소비자리포트 등을 토대로 썼습니다.

목차

1. 2010년 영화계 가상조망

2. 2009년 영화계 분석과 그에 따른 2010년의 흐름

3. 10 년 전 한국영화는?

4. 2010년 영화계 시나리오

본문내용

2009년을 돌아보며 영상적인 것과 내러티브적 등 모든 면에서 대체적인 만족감을 주는 영화가 없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해운대>의 경우에는 화려한 cg가 무색하게 앞 뒤 없는 서사구조와 너무도 많은 서브플롯을 가진 정신없는 영화였고, <국가대표>도 다소 억지스러운 서브플롯으로 관객의 눈을 찌푸리게 하는 요소가 많았다.
2010년은 <아바타>의 시작으로 계속해서 3d시장이 활성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나는 3d시장의 확대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3d로 볼 필요가 없는 영화까지 3d로 제작된다면, 관객들이 과연볼까?` 라는 말씀을 하셨고 나는 그 말에 십분 공감하기 때문이다.
또한 2010년은 많은 헐리웃 가족영화가 개봉한다. 많은 영화관객층이 공연계에 눈길을 돌린 지금, 영화로서 가장 압도적으로 승부할 수 있는 `영상미`가 헐리웃 대작들로 인해 붕괴하는 순간이오기 때문이다. 또한 뮤지컬계에서도 이슈로 떠오르는 `가족극`이 영화계에도 손길을 뻗는다. 따라서 한국영화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내러티브적 공감대를 형성 할 한국형 블록버스터와, 가족중심의 영화를 만들면서도 한국관객들을 사로잡을 탄탄한 내러티브의 작품이 아닐까?


<2009년으로 되돌아가서>

2009년의 관객분석 자료에 의하면 작년도 가장 관심을 끌었던 장르는 `액션`으로 3년 동안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국내 유일무이한 여가생활과 데이트 장소로 자리 잡았던 영화관이 이제는 다분화 된 취미생활과 연극 , 뮤지컬계의 관심으로 한 발짝 물러나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른 매체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오직 영화로만 느껴볼 수 있는 박진감이나 영상적 기법이 담긴 작품을 찾는 것이 관객들의 심리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여성관객들은 여전히 `내러티브`에 강세를 띄는 드라마 쪽을 더 선호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것은 여성 관객의 성향에서도 그렇지만 ,관객조사에서 나왔듯이 한국 관객이 아직도 `내러티브`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선정한다는 이유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2009 관객성향분석
2009 한국영화산업 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