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는 핫미디어일까?쿨미디어일까?
- 최초 등록일
- 2010.06.18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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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에 대해서 공부할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매셜 맥루한의 이야기,
핫미디어와 쿨미디어를 UCC에 접목해보았습니다.
목차
1. 마셜 맥루한, 핫미디어와 쿨미디어
2. 핫/쿨 미디어의 구분 기준
1) 정세도
2) 참여도
3. UCC와 ‘UCC생산자’의 등장
1) 삼층 구조
2) 생산의 삼층 구조
3) 생산-유통-소비의 구조
4. UCC는 핫? or 쿨?
5. UCC는 정말로 핫미디어일까?
@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마셜 맥루한, 핫미디어와 쿨미디어
지각구조의 변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데 핵심이 되는 감각비율의 병동을 구체적인 매체의 차별적인 효과로 설명하기 위해 맥루언이 고안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개념임이 핫미디어와 쿨미디어이다. 하지만 맥루언 이론을 통틀어 사람들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든 것도 바로 이 개념이다. 어떤 이는 이러한 매체의 이분법적 구분 자체가 지나치게 자의적 해석의 결과라고 지적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기술결정론에 매몰된 맥루언의 전형적 오류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 개념은 종종 그의 주장을 비판하고자 하는 이들의 만만한 표적이 된다. 그렇다면 맥루언이 이 개념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일상적인 용례로 볼 때 어떤 것에 대하여 ‘핫하다’또는 ‘쿨하다’ 라고 말할 때 주로 우리가 판단의 근거로 삼는 것은 대상이 담고 있는 내용이다. ‘뜨거운 논쟁’은 논쟁이 이뤄지는 형식보다는 참가자들이 주고받는 주장과 반작의 내용을 지시한다. 어떤 사람이 ‘쿨하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핫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다혈질이거나 적극적인 사람이다. 구분하자면 모두 내용과 관련된다. 하지만 맥루언이 매체를 ‘핫’과 ‘쿨’로 구분할 때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매체에 담겨 있는 내용이 아니라 기술로서의 매체 그 자체이다. 모든 매체는 특정 기술의 산물이며 그 매체가 담게 되는 내용의 성격 역시 그 기술의 속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말을 글 쓰듯이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각각의 매체에 담기는 내용은 그 매체의 문법에 따라 각기 다른 꼴을 갖는다. 동일한 문제를 기사화한다고 하더라도 신문이 그것을 다루는 방식은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의 방식과 다를 수밖에 없다. 흔히 신문을 정보, 본질, 이성 등과 짝지우는 반면 텔레비전을 오락, 스타일, 감성 등과 연관시키는 것도 차별적인 미디어 문법의 존재를 지적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참고 자료
· 「맥루언을 읽는다」, 김균 · 정연교, 2006, 궁리
· 「대한민국 UCC 트렌드」, 정재윤 · 장진영, 2007, 도서출판 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