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에 드러나는 원죄의식

소개글

주홍글씨의 3명의 주요인물을 원죄의식과 관련지어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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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홍글씨는(The Scarlet Letter)의 저자 호손(Hawthorne)은 헤스터 프린의 간통죄 이면에 아담과 이브가 지은 원죄를 깔아두었으며, 이런 장치를 통해 나중에 헤스터 프린이 죄에서 해방된 순간에 인간의 원죄까지도 용서를 받게 하였다. 그는 또한 그 당시 청교도 사회의 뛰어난 자질을 갖춘 목사를 죄인을 만들어 버림으로써 권위를 밑바닥으로 끌어내렸을 뿐만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죄에 빠질 수 있다고 말하려고 했다. 그는 작품의 주요 세 인물 - 헤스터 프린, 아서 딤즈뎨일, 로져 칠링워드를 통해 그들 자신의 죄가 어떻게 그들의 삶을 구원과 파멸로 이끄는가 하는 것을 냉혹한 필치로 그려 내고 있다.
소설은 감옥 문이 열리면서 헤스터 프린이 가슴에 주홍색 『A』(Adultery)를 가슴에 달고 3개월쯤 된 아이 펄(Pearl)을 가슴에 안고 나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헤스터 프린은 본래 남편이 있는 유부녀이다. 하지만 두해가 넘도록 남편에게서 아무런 소식도 없었고, 그녀는 미혼의 목사 아서 딤즈데일과 사랑에 빠져 딸 펄을 낳게 된다. 그녀는 상대 남자가 누구인지 밝히라는 강요를 받게 되지만, 끝내 이를 밝히지 않았고, 간통을 의미하는 주홍색 `A(Adultery)`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라는 판결을 받게 된다.
그녀가 이러한 판결을 받게 된 데는 뉴잉글랜드지방의 청교도주의의 영향이 컸다. 청교도주의의 기본사상은 칼뱅주의의 예정설로써 아담의 원죄는 그 후예인 인류의 저주와 죽음을 가져왔고, 이런 타락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류는 신을 통해서만 영혼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청교도들은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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