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의 비불교적 배경 시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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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비불교적 배경 시론을 읽고 쓴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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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비불교적 배경 시론」은 원효의 불교철학을 기존에 존재하던 불교의 범위에 한정된 연구와는 다르게 비불교적인 측면, 즉, 한 민족의 언어, 전통종교와 제도, 전통문화로의 접근을 통하여 비불교적인 측면의 고유함과 그 고유함의 시원을 추측하는 것을 목표로 작성된 논문이다. 이 논문은 원효의 실존적 근본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는 한국의 문화목록어인 ‘한’과 두 번째는 전통종교인 풍류와 단군신화의 대감굿, 신라의 화백회의, 세 번째는 점이(漸移)문화로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고 있다. 특히 이 논문은 다양한 학자가 연구한 기존의 원효불교의 특징을 기록한 저술을 인용하여 그 저술들이 지닌 다양한 내용 중에서 일맥상통하는 내용을 찾아서 그것을 중심으로 원효철학의 비불교적 특징에 접근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논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원효철학의 비불교적 배경이 지닌 고유한 시원을 추측함‘에서 추측이라는 단어가 지닌 추상적인 단점에 객관성을 접목시켜 자신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많은 학자가 어떤 주장을 했었는지를 보여줌으로서 불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고, 최근의 연구에서 두드러진 원효사상 형성의 다원적 요인을 간접적으로 쉽게 파악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제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논자는 첫 번째로 우리의 문화목록어인 ‘한’을 통하여 원효의 일심론을 보고 있다. ‘한’이라는 문화목록어는 ‘하나’이다. 이 ‘하나’는 낱의 개념으로 쓰일 수 있고, 동시에 전체로서의 온의 개념으로 쓰일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라는 사람이 존재하지만 나는 조상 없이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이고, 조상은 우주가 존재하지 않는 다면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이다.

참고 자료

원효의 비불교적 배경 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