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다.

소개글

뮤지컬 ‘빨래’에는 가난한 달동네에서 월세를 내며 사는 사람들의 웃고 울며 사는 삶이 담겨있다. 다달이 내는 월세가 당장이라도 없다면 인간의 세가지 기본 생활요소 중 하나라는 거처마저 없어지고 길거리에 앉게 되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좁디 좁은 방 한 켠에 누워 아픔을 삼키며 내일을 위해 잠드는 인물들의 얘기가 담긴 빨래를 보았다.

목차

1.빨래에 대한 감상과 우리 사회 문제와 극중 인물들이 겪는 문제들과 결부시켜 보고
2.극 빨래의 한계는 무엇인지 분석.

본문내용

뮤지컬 ‘빨래’에는 가난한 달동네에서 월세를 내며 사는 사람들의 웃고 울며 사는 삶이 담겨있다. 다달이 내는 월세가 당장이라도 없다면 인간의 세가지 기본 생활요소 중 하나라는 거처마저 없어지고 길거리에 앉게 되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좁디 좁은 방 한 켠에 누워 아픔을 삼키며 내일을 위해 잠드는 인물들의 얘기가 담긴 빨래를 보았다.
극 ‘빨래’는 불법체류자인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주인공격으로 내세워 메인 문제로 다루고 있다. 불법체류자를 뜻 그대로 풀자면 대한민국에서 살아 갈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이 불법체류자들이 우리가 필요하지만 꺼려하는 3D업종에 종사하면서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당해도 고소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해 몇 달치 임금을 떼먹은 채로 해고를 당하는 일이 허다하다. 마이클과 같이 작업 중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꼼짝없이 일도 잃고 병원비조차 받지 못하고 쫓겨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의 악덕고용주에게 이주노동자들은 그들과 같이 생각하고 감정이 있는 인간이 아니라 노동을 위해 멀리서 온 ‘기계’로 여겨질 뿐이다. 극 중 어느 캐릭터보다도 큰 수모를 당하는 이유가 아마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길을 가다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거나, 같은 한국인에게는 하지 않는 모욕적인 말들을 함부로 내뱉는 행동는 ‘나’와 다르고 또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기반하는 것이다. 후에 솔롱고의 집주인 아저씨가 솔롱고에게 구타를 하는 씬에서는 같은 어려운 처지의 달동네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커뮤니티 안에서 굳이 솔롱고를 마이너리티로 규정지어 억압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나영이가 근무하는 곳은 별 문제 없어 보이는 서점이다. 하지만 한 꺼풀만 들추어내면 비정규직 근무자들의 말 못해 문드러진 아픔을 알 수 있다. 노동부의 권장 업무 사항 따위는 전혀 지키지 않는 실제 업무환경들과 나영이에게 쏟아지는 비인격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