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교육적 수용을 위한 담론 분석

소개글

한중록의 교육적 수용을 위한 담론 분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중록
교육적 수용을 위한 담론 분석
우선 이번 논문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동안 잊어버리고 생각하지 않았던 문학의 허구성과 창조의 의도에 대해서 상기시켰고, 그 점에 지적인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논문을 읽지 않았더라면 앞으로도 ‘한중록’은 여인 특유의 섬려한 어체와 궁중의 문학이며, 한 많은 작가가 써 냈다는 단편적 지식만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 논문은 그런 안이한 생각의 고인 물에 작은 돌 하나를 던져놓은 것 같은 파장을 낳았고, 작품을 바라보는 인식의 끝까지 생각의 동심원이 가서 닿게 해준 것 같다.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한중록’을 가르칠 때는 지금의 깨달음을 간직하고, 학생들에게도 작품 창조와 의도를 분리하지 않고, 함께 고찰할 수 있는 훈련과 계기가 될 수 있게끔 도와주어야 하겠다. 나 또한 이 작품을 학교에 배우면서 작품 창작의 의도와 개작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에서 뒤늦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는 수업이 된다면 학생들의 사고지평과 이해 능력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번 논문을 통해 생각하게 된 것은, 학생들에게 ‘한중록’을 포함한 다른 작품들의 장르를 명시하고 정확히 가르는 것도 이해를 돕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어떤 한 장르라고 귀속시키는 것도 작품의 성격을 한정짓고, 좀 더 폭 넓은 이해를 방해할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한중록’을 가르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