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소개글

애화학교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일반학교하고 특수학교하고 교육환경이 다르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보통 50명이 한반의 인원이라고 생각했는데 거기는 한반에 5~6명으로 한해서 수업진행을 하고 선생님들은 입모양을 크게 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그 속에 떠듬떠듬 천천히 대화하는 제 또래 청각장애 아이들..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 당시 제가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친구의 학급을 방문했는데 같은 나이의 친구들은 중학교 1학년 교재로 수업을 받고 있던 사실에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

목차

Ⅰ. 유년 시절
Ⅱ. 저의 인생 그리고 하나의 목표

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저의 유년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귀가 잘 들리지 않아 4살부터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의 애화학교에 다니면서 종이를 날리는 발음은 후~, 손바닥에 대고 파~ 여러 가지 발음을 배웠죠. 발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호스를 불어 투명한 박스안의 공을 움직여보는 등 여러 가지 훈련을 받았죠. 그 후에 청각장애 3급 판정을 받았죠. 다니다가 아버지 사업으로 인해 일반인 초등학교로 입학을 하게 되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듣지 못한다는 것을 크게 자각하지 못했죠. 귀가 불편해 부모님한테 동생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소 이기적이고 제 주장과 고집이 강했죠. 책 속의 하야세 구미 처럼요. 구미처럼 이기적인 면도 없지 않아서 친구는 많지 않았고 자존심도 너무 세서 도와주려는 짝꿍하고도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울면서 싸웠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