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부여되는 권력성

소개글

시드니 민츠의 설탕과 권력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두
Ⅱ. 설탕의 역사적 의미
1. 설탕의 본원적 기능
2. 설탕에 부여되어있던 의미, 그리고 그 변화.
Ⅲ. 어떻게 사치품이 필수품으로 변하였는가
Ⅲ. 결론 - ‘먹을 것’에 부여된 권력

본문내용

Ⅰ. 서두
이 책에서 저자는 설탕의 역사와 함께 설탕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를 고찰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조미료 중의 하나인 설탕이 어떻게 쓰였으며, 그 때마다 어떻게 의미가 부여되었는지를 유럽의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되어있다. 특히 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변한 것이 설탕이라는 것으로 대표되면서, 그에 부여된 권력의 속성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치재에서 필수품으로 변한 다른 상품, 특히 현대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필수품으로 변한 전화나 TV와는 달리, 설탕은 인간의 삶을 충족시켜주는 최소한의 요인 세가지중 한 가지인 먹는 것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그만큼 설탕에 부여되어 있는 상징적인 의미들은 좀 더 동적(dynamic)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인간에게 더 친숙하며 인간의 삶에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 책의 서두 부분에 언급되어있지만, 인류학의 시초가 인간 집단 사이에 발생하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하였으며 학문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순간부터 ‘먹을 것’, 특히 집단 내부에서 그 구성원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먹는 것과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를 언급하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밝혀지는 ‘먹을 것’이 권력의 성격을 어떻게 지니고 있는지를 이 글에서 주요하게 풀어내도록 할 것이다.

Ⅱ. 설탕의 역사적 의미
1. 설탕의 본원적 기능
설탕의 본원적 기능은 먹을 수 있는 식량이라는 것이며 그 중에서도 조미료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설탕 안에는 인간이 생존하는데 필수 영양 요소인 탄수화물이 포함되어있으며, 이는 인간 활동의 에너지인 칼로리로 인체에서 변환된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비만의 주요인으로 변하여 악명을 떨치고 있긴 하지만, 음식의 맛을 내거나 지나가다가 가게에서 살 수 있는 (대부분의 단 맛이 나는) 간식거리에는 설탕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