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례 비교연구

소개글

제목:
종교의례 비교연구: 유대교의 유월절 의례와 유교의 제사를 중심으로

유대교의 유월절 의례와 유교의 제사에 대하여 종교학적, 역사적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문헌을 풍부하게 참고하였으며, 내용의 논리성과 창의성에 가장 주안점을 뒀습니다.

목차

1. 서론
2. 유대교의 유월절 의례의 내용과 성격
3. 유교의 제사 의례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모든 종교는 절대적 진리, 즉 초월적인 대상과의 감응(感應)과 소통(疏通)을 추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경험은 다시 합리적인 체계로 구축되는데, 이를 종교사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많은 신도들의 참여를 위해서는 종교경험을 현실에서 재연(再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종교의례가 발생한 것이다.
종교의례는 종교적 진리를 현실에서 구체화하고, 시각화 하며, 체험한다는 점에서 종교 지도자들의 영적 경험을 신도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종교의례가 종교에서 가지는 의의가 이렇다면, 개별 종교의 종교의례를 살펴보는 것은 곧 그 종교의 성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됨을 뜻한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유대교의 유월절 의례와 유교의 제사의례를 중심으로 하여 유대교와 유교가 의례에서 어떤 차이를 띠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2. 유대교의 유월절 의례의 내용과 성격
유월절이란,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대인들이 봄마다 종교 의식으로 지키는 절기(축제)이다. 『성경』에는 주로 구약에 유월절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온다. 여기에는 특히 유월절 준수에 있어 필수적인 일련의 규정을 언급하고 있다.(출 12:43; 민 9:12, 14; 대하 35:13) 이 규정은 날짜, 시간, 절기의 시간, 유월절 어린 양을 먹는 법 등에 대해 상세히 말해주고 있다.
유월절 준비는 니산월 제1월 10일부터 시작되었다. 유월절 희생물은 가족의 수효에 따라 선택되는데, 희생물로 쓰이는 어린 양이나 염소는 1년 된 것이며 흠이 없는 수컷이어야 한다. 그 달 제14일까지 그 어린양은 특별히 간수되었으며 해질 때에 그 어린 양을 잡았다. 어린양의 피는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랐다. 후대에 와서는 그 피를 제단에 뿌리거나 그 밑에 부었다.(대하 35:11) 그 어린 양의 고기는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함께 구워 먹었으며, 그 뼈는 하나도 꺾지 못 하게 했다.(출 12:46; 민 9:12)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서 먹지는 못 하게 되어 있었다.(출 12:9) 이 구운 고기는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되, 완전히 다 먹어서 이튿날 아침까지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