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맘마미아 감상문

소개글

영화 맘마미아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심해처럼 어두운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 그 아래에 한 소녀가 우편함에 편지 세 통을 집어넣으며 영화는 시작된다. 곧 그리스의 사랑스러운 신부가 될 스무 살 소피는 싱글맘인 어머니와 함께 섬마을의 호텔을 꾸리고 있었다. 홀로 딸을 키워 온 어머니의 옛 일기장을 보게 된 소피는 어머니에게 옛 연인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그 중 한명이 자신의 아버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세 사람을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어 한다.
소피는 어머니의 옛 비밀 연인에 대해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첫 노래를 시작한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생소했던 나는 대사 중에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곧 커다란 눈에 가득 웃음을 지으며 노래를 부르는 소피의 모습에 점점 빠져들었다. "허니, 허니, 날 좀 봐요."라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언제나 주인공이 노래를 시작하면, 마을 사람들도 하나 둘 합세하여 곧 어마어마한 규모의 합창이 되어버린다. 한 사람의 노래가 마을 사람들 전체의 마음을 두드리고, 그것은 점점 주위로 퍼져 모두가 같은 노래를 부르며 모두 축제 분위기에 한껏 취하게 된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노래는 소피의 엄마가 불렀던 "댄싱 퀸"이라는 곡이었는데, 나는 이렇게 유명한 곡이 뮤지컬의 OST라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한 번 쯤 이 노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에서 천진난만한 캐릭터들이 직접 부르는 것을 들으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