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소개글

윤리학의 기본원리 - 폴 테일러

제 4장 공리주의 부분을 핵심적으로 요약해서 나타냈습니다.

목차

1. 두 종류의 윤리체계
2. 옳고 그름의 척도로서의 유용성
3. 행위공리주의와 규칙공리주의
4. 행위공리주의자와 규칙 공리주의는 양립 불가능한가?

본문내용

규범윤리적 체계란, 어떠한 선택의 상황에서도 사실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그것을 참고함으로써 무엇을 해야 하고 또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도덕적 표준과 행위의 규칙이 체계적으로 짜여진 집합이다. 첫 번째 체계인 공리주의는 영국철학자 벤담(J. Bentham, 1748~1832)과 밀(J.S. Mill,1806~1873)의 저작 속에서 그 고전적인 형태를 갖추었다. 형식주의라 부를 수 있는 두 번째 체계는 독일철학자 칸트(I.Kant,1724~1804)에 의해서 최초로 주창되었다.

공리주의는 하나의 목적론적 윤리체계이며 목적론적 이론은 만약 한사람이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또는 만약 모든 사람들이 그 행동을 할 경우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그 행동은 도덕적으로 옳다고 주장한다. 어느 경우든 결국 그 행동을 옳거나 또는 그르게 하는 것은 바로 그 행동이 갖는 결과의 좋음과 나쁨이다. 반면에 형식주의 윤리체계의 의무론적 이론은 한 행동이 어떤 도덕규칙에 따르면 옳고 위반하면 그르다고 주장한다. 도덕규칙들은 하나의 궁극적인 의무의 원리에 근거하고 있는데 목적론적 윤리학에서는 목적이나 목표를 증진하는 행동을 옳다고 보는 데 비해 궁극적 의무의 원리는 그러한 목적이나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윤리적 다원론으로 알려진 이 견해에 의하면 어떤 행동을 규제하는 도덕적 이유가 그 행동이 의무 또는 책무의 규칙에 의해 요구되거나 금지되는 종류인가에서부터 나오는데 비해 다른 어떤 행동을 찬성 또는 반대하는 이유는 그 행동의 결과에서부터 나온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