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투표 소감 및 이유 & 문제점 비판.

소개글

정치학입문이라는 과목에서 직접 이번 6.2지방선거에 참여한 후,
그에 대한 소감과 정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편의 리포트를 쓰는 과제였습니다.
자신이 어떤 정당에 투표했으며, 그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전개한 리포트와 후반에 이번 선거에서 눈여겨볼 점 등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이번 6월 2일 지방선거.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행사한 투표의 주된 목적을 밝히자면, ‘현 정부의 정책노선 타당성 심판’을 위함이었다. 즉, 여당 한나라당이 펼치는 정책을 반대한다는 의사와 그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국회에 전달하고자 하였다. 잘못된 정책을 실시하는 거대 정당을 견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 후에 정당에 관계없이 후보자 개개인의 역량을 파악하여 투표하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였다.
그 이유는 현 정부가 집권한 후 도를 넘은 미디어 탄압, 그리고 경제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출범한 것과 무색하게 말만 경제 살리기 운동인 ‘100만 일자리 만들기’, 충돌만 있고 해결책은 없는 야기할 뿐인 부족한 ‘대북정책’ 등 여러 가지가 정부에 대한 불신을 만들지만, 무엇보다도 ‘4대강 살리기’라는 현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 때문이었다.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4대강 사업 실시 전 후 강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보지 못했다면 관심을 두지 않을 사업이었다. ‘4대강 살리기’라는 슬로건은 자주 접하였지만, ‘녹색 성장’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정책인 만큼 환경 사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뿐이었었다. 하지만 사진을 접하고 현 정부가 실시하는 이 정책이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이어 명동성당에서 열린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시국미사’를 보고, 종교집단 마저 반대를 표명하는 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여러 환경 단체의 보고서와, 특히 이준구 교수의 ‘나는 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가?’ 라는 제목의 글은 현 정부가 정말 잘못된 길로 걸어가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 계기를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소감을 정리하자면, 그동안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웠던 ‘선거의 기능’을 내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미디어에서 정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었던 지역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오면서 지역주의가 약화되었다는 뉴스와 특히, 젊은 세대들이 선거판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되었다는 뉴스가 매우 흥미로웠다. 나 역시, 이번 선거에서 인터넷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선거 몇 주 전부터, 젊은 세대들이 자주 들어가는 커뮤니티에서는 서로서로 선거권을 행사하자고 독려하는 글을 자주 찾아 볼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지방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들을 위한 부재자 선거 방법 및 날짜, 후보자들의 공약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놓은 사이트를 정리하여 올리는 등 매우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자주 들어가는 성균관대학교 커뮤니티인 ‘성대사랑’에서는 각자

참고 자료

이준구 교수 `나는 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