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소니

소개글

삼성과 소니
(글로벌 패권을 위한 두 전자거인의 격돌에 관한 인사이드 스토리)
장세진 저. 살림Biz 2008.04.15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조직과 프로세스
2. 성공요인
3. 결론

본문내용

현재까지 삼성과 소니, 둘의 전략을 요약하면 소니는 네트워크 기술에 투자하여 하드 웨어와 영화, 음악 등 콘텐츠의 시너지를 추구하는 전략이고 삼성전자는 핵심부품에 집중하는 전략이었다.
장세진은 이 책에서 소니와 삼성전자가 자리를 바꾸게 된 이유를 기업 내부의 조직 프로세스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이라고 주장한다. 소니는 조직이 문제가 있다. 섣부른 서구식 지배구조를 차용함으로써 조직 내부의 반발을 불러왔다. 여기에 더하여 소니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 독재가 아니라 합의를 추구했고 계열사간 이해관계를 조율하지 못했다. 대략의 눈에 보이는 문제는 그러하다.
소니의 잘못된 지배구조에 대한 저자의 논리는 세 가지다.
(1) 리더십이 약할 때 혼란에 빠질 수 있다. 특히 자유, 활달의 기업문화는 창의적인 발상, 독립적인 사업 운영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강력한 리더십이 없는 경우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었다.
(2) 창업자 세대에서 전문경영인 세대로 순조롭게 이전하지 못했다.
(3) 소니가 서구식 이사회 제도와 EVA, 컴퍼니 프레지던트 제도를 갖추게 된 것은 서구의 지배구조나 조직을 모방한 것인데 소니의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이러한 서구 시스템을 받아들일 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달리 말하면 형태는 서구적 시스템을 받아들였으나 내용적으로는 일본식을 운영한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소니는 전략은 있으되, 실행이 없었다.



3. 결론
우리가 장교수에게서 얻어들을 사실은 지금의 삼성은 전성기 때 소니와 매우 닮았다는 것이다. 소니는 최고경영자의 막강한 카리스마로 전성기를 누리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뀌면서 큰 혼란이 있었다. 소니의 좌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삼성은 미래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향후 삼성과 소니의 대결 구도는 향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소니는 애초의 전략 대로 현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두 바퀴를 다 갖추고 있다.
반면에 삼성은 단지 제조사일 뿐이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에서 시장에서 배제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삼성은 구글과 합심하여 하드웨어는 삼성, 소프트웨어는 구글 체제로 운영할 계획인 듯하다. 자기에게 모자라는 능력을 외부와 결합하여 보완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다. 역량을 꼭 내부에서만 찾을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영화, 음악 등에서 세계 최고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소니가 쉽게 시장에서 좌절하지는 않을 것이다. 새롭게 소프트웨어가

참고 자료

삼성과 소니
(글로벌 패권을 위한 두 전자거인의 격돌에 관한 인사이드 스토리)
장세진 저. 살림Biz 2008.04.15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