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담론분석

소개글

시국선언에 대한 각 신문사들의 반응과 법원 판결문들에 대한 것들을 직.접. 담론 분석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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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1. 맥락화로 분석하는 담론
본론2. 계열화로 분석하는 담론
본론3. 판결문을 통한 담론분석
결론
<붙임>전교조 시국선언 담론 자료

본문내용

서론

한국은 지금 지배담론과 피지배담론의 피 튀기는 전쟁터 속에 놓여 있다. 그것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하나의 담론의 예가 바로 [전교조의 시국선언에 대한 유죄/무죄 판결]이다. 전교조의 시국선언은 현재 한국의 상황을 나타내는 중요한 안경으로 볼 수 있다. 2009년에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문제부터 4대강, 세종시 문제 등 여러 정책들에 대한 비판들과 원성들로 2009년 5월 28일 대학교수, 종교인 등 사회인사 102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한 이후로 그해 6월까지 전국 93개 대학의 교수 4500명 이상을 포함하여 각계 인사 1만명 이상이 시국선언에 동참하였다.
이 중에서 특별히 문제가 된 것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6월 18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쇄신, 언론ㆍ집회ㆍ양심의 자유 보장, 미디어법 등 강행 중단, 학생 인권보장 강화 등을 내용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22일 서명에 참여한 교사 1만7천여명의 명단을 전격 공개한 것이다. 전교조의 이러한 움직임은 공무원법과, 교원조합법이 법적으로 금지하는 `정치행동의 금지`조항을 어겼다고 정부에서는 판단하였고. 또한 시국선언이 정치적인 발표인가의 판단에서 교과부 및 사회일각에서는 시국선언의 내용자체 뿐 아니라, 그 시점, 정치적인 연대, 간부진의 목적성에 정치행동으로 보았다. 게다가 전교조의 신분이 교사인 만큼, 각자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수십명에게 어떤 정치적 성향을 종용할 수 있다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학부모의 입장에선 자식이 특정적 성향을 지녔다 판단되는 교사에게 교육받는 것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이들의 시국선언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과는 반대로 전교조의 시국선언이 말 그대로, 시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수준이지, 이는 정치적 목적이 없다고 말하며,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개입은 정부탄압에 대한 저항발생일 뿐 전교조의 목적이 아니라 말하면서 갈등은 깊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에 가장 논란을 일으키게 만든 것은 바로 유죄와 무죄를 반복하는 법원의 판결이었다. 이것이 바로 가장 큰 사건 텍스트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시국선언의 유죄/무죄 판결”을 담론차원에서 바라보고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것은 이 사건에 대한 담화기록, 즉 다양한 신문 사설들(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사설)을 중심으로 그 사건의 맥락과 의미, 그로 인한 작용과 효과(의미작용)등을 김슬옹교수의『담론학과 언어분석』을 참고하여 담론화의 과정 구성(담론 전략)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시국선언 판결문
각 신문사 담론자료
김슬옹. 2009. 한국학술정보『담론학과 언어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