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이용한 정치권력의 구현 - 엘리자베스1세와 현대의 정치인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0.06.22
- 최종 저작일
- 2010.06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기말대체용으로, 소논문의 형식으로 만들어져
각주와 참고문헌까지 본문안에 확실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이미지 정치
Ⅱ. 엘리자베스 1세
ⅰ) 초상화 속의 ‘처녀여왕’ 그리고 군주
ⅱ) 정치적 수단으로서의 행차
Ⅲ. 현대의 정치인
- 정치인들의 이미지메이킹
Ⅳ. Image-Making , Made Image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이미지 정치 사실 이미지를 정치에 이용했다고 하여 단순히 ‘이미지 정치’라고 말하기엔 현대사회에서의 의미와 약간 다른 점이 없지 않지만, 본 보고서에서의 ‘이미지 정치’는 이미지-메이킹과 시각적인 것을 정치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일컫는 것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란 외부로 표출되는 인간의 속성 또는 외부 사람들에 의해 느껴지는 개성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미지는 대상에 대한 정보로 구성되지만, 대상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용하여 이미지를 구성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제한된 정보로도 이미지가 형성된다. 이미지는 대상에 대한 정보수용의 결과로서 평가된 여러 속성들을 연결한 총체적인 것이며, 이때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대상의 두드러진 몇 가지 핵심적 속성이다. 이미지는 또한 실체가 아니고 과학적이거나 실증적인 것도 아니지만 일단 형성된 이미지는 대상에 대한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며 대상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에도 이미지는 형성되며 그러한 이미지를 기준으로 대상을 평가한다. 이렇듯 타자들에 대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을 우리는 ‘이미지-메이킹‘이라고 부르며, 이를 시각화하여 구체적인 것으로 표현한 것을 우리는 이미지라고 부른다.
이렇게 쉽게 생성되고 기억되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정치에 이용한 것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래전 서양에서는 군주의 초상화를 그리고 보존하거나, 행렬이나 궁정의식들을 통해 군주의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권력을 모으고 발현하는 데에 사용하였다. 엘리자베스 또한 이러한 이미지를 이용하여 자신의 정치에 이용하였던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그 이전의 역대 어느 군주보다 많은 초상화를 남겼고 허구생, 「튜더 왕권의 이미지-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를 중심으로」,『영국연구』 제12호(2004.12), p.176
, 초상화뿐만 아니라 지방 행차와 방문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주기적으로 하였다.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고 관찰하는 민중들의 눈을 의식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겼다.
참고 자료
허구생, 「튜더 왕권의 이미지-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를 중심으로」,『영국연구』 제12호 (2004.12)
박양신, 『정치인이미지메이킹』, 한빛, 2008
김현란, 「엘리자베스 1세의 지방 순시와 행차」, 『서양중세사연구』제 16호 (2005.09)
이지원, 「춤추는 이미지 :엘리자베스 1세의 이미지 정치」, 『역사와 문화』9호(2004)
박지향 외, 『영웅 만들기-신화와 역사의 갈림길』, 휴머니스트, 2005
타임라이프 북스, 권경희 역, 『엘리자베스 영왕의 왕국』, 가람기획, 2004
<이미지>
네이버 이미지 - http://image.sear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