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평- 내겐너무가벼운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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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평- 내겐너무가벼운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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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코미디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는 내적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외모만을 추구하는 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다.
할은 죽어가는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데이트 상대로서 오직 외모가 뛰어난 여자만을 추구한다. 자신은 비록 덜 떨어진 외모를 갖고 있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만만하였다.
할은 키도 작고 통통하고 뛰어난 외모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영화 속에서 자신의 외모에 대해 하나의 불만도 없이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살아가는 할의 모습은 멋있어 보였다.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않고 성형을 많이 하는 요즘 시대에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하지만 여자를 외모로만 판단하는 할은 비판할만 하다.
애초에 외모로 여자를 평가하고 좋지 아니한 말을 어린아이에게 한 할의 아버지가 문제가 있다. 하지만 처음에 어떻게 해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간에 그런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못되었다. 물론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되면 맨 처음 보게 되는 것이 외모이고, 첫인상은 외모로 판단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대방과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을 느낄 수 있다. 비록 처음엔 외모로 그 사람이 어떨지 판단하였지만 그러한 생각은 잠시, 그 사람의 인격, 품성 등 내면을 보고 그 사람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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