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를 위한 변명

소개글

[아큐를 위한 변명]의 감상문으로, 역사적으로 형성된 중국인들의 기질과 문화에 대해 느낀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대륙의 양면성
-대륙 기질과 하우커 정신
-아큐 또는 신민 기질

Ⅲ. 황제의 딜레마
-은자 기질
-황제의 딜레마

Ⅳ.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오늘날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나라이다. 광활한 대륙과 풍부한 자원은 경제력과 기술력의 발전과 만나 중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만드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중국의 넓은 시장은 많은 국가와 기업들의 새로운 타겟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중국이 패권국가인 미국을 잇는 새로운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든 국가들은 과거 미국에게 그랬듯이 중국의 눈 밖에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자이툰 부대를 파병한 논리와 같게도 중국이 티베트를 탄압했을 때 국제사회는 그저 ‘방관자’로서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중국과의 외교권을 획득하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대만과의 국교를 끊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국제정세의 흐림은 너무도 명백하게 드러난다. 경제적, 정치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은 이제 그 광대한 역사와 문화로도 우리 삶의 곳곳에 침투해 오고 있다.
중국은 이미 수 천년부터 우리 한반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왔다. 대륙과 한반도에 인류가 발생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인류적, 역사적으로 유사한 항해를 해왔다. 한반도는 대륙으로부터 문명의 흐름을 받아들였고 대륙은 한반도에 자연환경처럼 벗어날 수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거대하게 성장하는 중국을 수용하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을 잘 이해하고 또 그들을 잘 이용해서 새로운 시장에서, 새로운 국제 사회에서 살아남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이해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광활한 대륙에서 수천년 동안 통일과 분할을 반복해 온 중국의 얼굴은 하나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손님을 환대하는 ‘대륙 기질’이 부각되지만, 어떤 때는 졸렬하고 권력 앞에서 비뚤어진 ‘아큐기질’이 드러난다. 이처럼 상반된 중국의 두 얼굴을 통해 우리는 중국인들의 정신적 DNA에서 유전되고 있는 역사의 상흔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과연 중국인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어떤 두 얼굴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미래의 중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인지 알아보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