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에릭 울프)

소개글

농민(에릭 울프)의 감상문으로, 농민의 형성 과정과 국가와의 관계에 대해 기술한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요즘 뉴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주제 중에 하나가 쌀 소비 촉진이다. 침체된 쌀 산업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쌀로 만든 국수를 개발하거나 학교나 단체에 무료로 보급하는 등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된 식생활에 따라 아침을 거르거나 빵이나 시리얼 등의 서양 음식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이전에 우리의 주식이었던 쌀은 더 이상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국가에서 왜 이렇게 쌀 산업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농민들의 수익을 보장해주려는 측면만 있을까? 오히려 정치적·사회적 원리가 내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에는 고도의 문명발달을 이룬 한국문화가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농촌 문화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으며, 그것의 핵심이 농민들이다. 이것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상황에도 빗대어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민에 대한 연구가 여러 인류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더 이상의 구분 없이 농민(peasantry)이라는 표현에 만족하는 다른 학문에 비해, 인류학은 소작농과 자작농 사이, 빈농과 부농 간의 사이, 수공업을 겸한 경작자와 쟁기질과 수확만을 하는 경작자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에 대한 연구에 집중한다. 때문에 인류학자는 이 문제에 대해 미시 사회학적인 관심을 가진다. 이러한 것은 촌락에서는 매우 평범한 습관적 행동에서만 직관적, 이념적 문제가 나타난다는 현장에서 얻어진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인류학자는 농민과 그들이 속한 것 보다 더 큰 사회 사이에서 중재하는 집단들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려 한다. 지주, 상인, 정치적 지도자, 성직자들은 촌락을 시장 또는 정치권에서 더 넓은 범위를 가진 엘리트들에게 연결하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관계에서의 접촉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민관계에 있어 중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보통 농민은 사회계급과 국가의 형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사회에서 1차 생산자 계급으로 정의 되었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문화인류학과 사회인류학에서는 농민에 대한 연구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