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국가의 성립과 선주민족과의 관계를 오키나와 문제를 중심으로 말하다.

소개글

일본 오키나와 문제의 원인을 일본의 근대국가 성립과 엮어 썼습니다.
제목은 교수님이 내주신 주제구요. 오키나와인들의 아이덴티티 인지(일본인?오키나와인?)설문조사를 도입부로 하면서 오키나와의 편입과정, 오키나와 문화박멸, 오키나와과 미국의 전쟁,치바나 쇼이치 사건을 언급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일본교과서에 실리는 오키나와 문제를 거론해 현재의 상황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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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국가가 성립되는 과정을 찬찬히 보면 오키나와 문제를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국가가 지배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강제력을 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력을 통한 억압기구와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만드는 이데올로기적 기구가 필요하다. 무력을 통한 억압기구는 무력을 국가가 독점하고, 국민들은 무력을 보유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무력만으로 국민을 지배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대개는 무력에 의한 지배와 동시에 자발적 복종을 가능하게 하는 이데올로기 기구를 가동시킨다.htp://blog.daum.net/dragonejlee/8556076?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dragonejlee%2F8556076 (이은진 교수의 블로그)
근대의 국가와 이전의 국가의 차이라면 이데올로기일 것이다. 근대 이전의 국가는 왕조를 뜻했지만 근대로 접어들면서 국가는 그 자체가 실체가 되었다. 왕이 죽어도, 정부가 사라져도 국가는 존재하며 설사 국가가 사라진다고 해도 사람들은 가상의 국가에 충실할 것이다. 근대국가는 민족국가를 이념으로 하여, 민주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 민족, 민주라는 세가지 조직과 이념을 한데 얽어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만든다. 이러한 개념과 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영토 중 유일한 육상전이었던 오키나와 전쟁은 일본의 오키나와인들에 대한 행위의 윤리성여부를 떠나 왜 오키나와가 독립을 주장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1945년 4월 필리핀, 타이완을 거쳐 18만 미군병력이 오키나와에 상륙했다. 사실, 오키나와전투는 애초에 승산이 없는 무모한 전투였다. 하지만 일본 군부는 본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키나와 주민들을 방패로 삼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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