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초인> 개념 정리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0.06.24
- 최종 저작일
- 2010.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니체의 <초인> 개념을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A4, 4장.
목차
1. 초인의 문제
2. 원문인용
3. 위버맨쉬 사상의 요점
4. 결론
본문내용
(1) 인간이 지존에 가지고 있었던 ‘이상’, 즉 기독교&#8228; 철학의 이상은 본질적으로 르상티망(원한감정)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그것은 결국 ‘삶을 부정하는’사상에 이르러 빛나지 않을 수 없다.
(2) ‘신은 죽었다’라는 사실은 기존의 모든 인간적 가치의 근거가 말소된 것을 의미한다. 근대철학은 기독교적 가치를 대신하여 내세울 수는 없었으며 다만 기독교적 가치를 변장시켜 그 목숨을 부지시켜 왔을 따름이었다. 그 때문에 근대철학 이래의 모든 가치는 니힐리즘적인 본성을 드러내게 되었다.
(3) 이 유럽의 니힐리즘을 극복하는 방법은 다만 한 가지밖에 없다. 옛 가치에로의 되돌아감(=반동)을 금지하고 오히려 니힐리즘을 철저히 한다는 것. 요컨대 기존의 가치의 근거를 근본적으로 버리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가치의 근거 혹은 새로운 가치의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다. 그것 이외에는 인간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이 니힐리즘을 극복할 방도가 없다.
(4) 새로운 가치의 ‘근거’는 무엇인가...‘힘에의 의지’라는 것... 새로운 가치의 ‘목표’는 무엇인가. ‘위버맨쉬’의 창출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케다 세이지 지음, 윤성진 옮김, 니체 다시 읽기, 서광사, 2001, pp. 139~140)
4. 결론
니체의 초인사상은 궁극적으로 신의 죽음과 함께 등장한 실존철학의 응결체라 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으로 상정된 인간 존재가 최고가치의 상징적 존재로 부상하면서 인간 이성을 서구 세계관의 중심축으로 부각시켰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사상은 인간본성의 일부라 할 수 있는 르상티망을 소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그것을 극복한 소수 초인사이의 거리를 과연 얼마나 좁힐 수 있는 것인지. 좁힐 수 있다면 인간의 이성으로 가능한 것인지. 또한 인간 이성을 절대화한다는 것이 과연 초인의 범주에만 머무른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는지, 아울러 초인이란 존재가 인간이 도달해야 하는 절대적 진리로 신뢰할 수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을 진리라고 규정하는 인간은 얼마나 완전한가에 대한 질문은 실존주의 철학 태동 이래 인류의 비극적 역사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박준택 저, 니체사상과 그 주변, 대왕사, 1990
정동호 저, 니체연구, 탐구당, 1983
다케다 세이지 저, 윤성진 역, 니체 다시 읽기, 2001
니체 저, 백문영 역,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혜원출판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