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운명애>에 관한 개념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0.06.24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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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의 <운명애>에 관한 개념을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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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소 개
보통 일반적으로 말해지고 있는 운명 내지 운명주의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것, 우연적인 것, 그리고 창조적인 것이란 거의 말살되어버리고 마는 데 반해서, 니체의 <운명애>의 사상에 있어서는 그 개인적인 것, 우연적인 것, 그리고 창조적인 것이 그대로 하나의 필연적인 것과 혼연일체되어 있는 것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운명애>의 사상은 또한 그의 시적인 주서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의 제1편 제1장속에 표명되어 있는 하나의 정신적 최고단계이며, 창조적 정신단계의 상징으로서의 “신성한 긍정”이라는 구절과도 매우 밀접하게 얽혀 있는 개념이라고도 보아지거니와, 저 스피노자의 <신의 지적 愛>라는 말과도 유사한 것으로 보아지며, 아울러 그것은 또한 개인에다 그 중심을 두고 있는 모든 역사관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니체는 그의 모든 자기에 관한 문제들을 이 <운명애>사상에다 아주 밀착시켜 버렸던 것으로 보아진다. (박준택 저, 니체사상과 그 주변, 대왕사, 1990, p. 206)
2. 원문인용
새해에-나는 아직 살아 있다. 나는 아직 생각하고 있다. 나는 아직 살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4) 이러한 운명애 속에 또한 그의 <영원회귀>세계의 영원한 긍정이 이룩되는 것이었으며, 그것은 또한 야스퍼스의 말처럼 “영원회귀로서 의미된 필연성인 것”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또한 이 때 니체의 영원회귀사상은 운명애사상 못지 않게 준엄한 것이 되며, 따라서 영원회귀의 실존적 결단으로서만이 성립되는 것이 바로 그의 운명애사상이기도 하였다.
현존재의 무한한 회귀, 현존재의 긍정의 최고형식인 <영원회귀>사상은 그 존재근거로서 운명애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으며, 운명애는 그 인식근거로서 영원회귀를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박준택, 니체 사상과 그 주변, 대왕사, 1990. pp.208~216)
4. 결 론
니체는 신의 죽음 선언 이후, 니힐리즘의 극복 대안으로 영원회귀와 운명애 사상을 거론한다. 이 중 운명애는 새로운 가치에의 주체적 전환의 원리로 보기도 하는데 이는 새로운 가치 창조자로서의 초인을 등장시킴으로써 인간이 허무주의를 창조적 의지를 통해 충분히 전환시킬 수 있다는 필연성을 제공하는 사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박준택 저, 니체사상과 그 주변, 대왕사, 1990
정동호 저, 니체연구, 탐구당, 1983
다케다 세이지 저, 윤성진 역, 니체 다시 읽기, 2001
니체 저, 백문영 역,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혜원출판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