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의 일본배낭여행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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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의 일본배낭여행 소감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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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적부터 일본어는 나에게 정말 익숙했다. 일본에서 무역 관련 일을 하시던 아버지께서는 집에 오셔도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셨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고 일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아버지를 따라 일본 후쿠오카도 다녀오고 중학교 때는 학교에서 단체로 일본에 가자는 의견에 적극 찬성하며 오사카 지방에도 다녀왔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나의 일본에 대한 호기심을 다 만족 시켜주지 못했다. 그래서 고3 수능이 끝나고부터 일본 배낭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다. 우선 일본 배낭여행을 같이 떠날 친구들을 찾았다. 다들 수능 끝나고 여행갈 계획을 잡고 있었는지 금세 찾을 수 있었다. 한명은 우리나라 열차의 노선도는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열차 노선까지 다 외우고 있는 열차 마니아이다. 이 친구 덕분에 교통수단으로 골머리 앓을 걱정은 덜게 되었다. 또 한명은 말 그대로 일본어 능력자로 JPT(일본어 능력시험)1급의 보유자로 유창한 일본어 회화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 친구는 자진해서 통역 담당자가




하지만 얻은 것도 많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고 나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이제 성인이다. 앞으로는 내 스스로 인생을 결정해 나아가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여행은 나에게 마중물이 되어준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질서의식 이었다. 일본은 대중교통 이용 시 언제나 줄을 선다. 사람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반드시 줄을 선다. 우리나라의 출퇴근길의 무질서한 모습과는 딴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일본 거기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없다. 도쿄 거리의 깨끗한 모습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리나라 명동거리만 가도 쓰레기와 담배꽁초 천지인데 말이다. 우리나라 보다 준법의식이 훨씬 강한 것이 느껴졌다. 일본사람은 기본이 되어있는 듯하다. 비록 예전부터 우리나라와 안 좋은 일이 많았다 하더라도 언제까지 이만 갈고 있을 수는 없다. 우리도 그들에게 배울 건 배우고 살아야 한다.
이번 3박 4일 간의 도쿄여행. 내 인생에 또 하나의

참고 자료

1) 지리교사모임, 지리, 세상을 날다, 서해문집, 2009년 11월 30일, 296쪽
2) 세계일주 바이러스, 세계일주 바이러스, 도서출판 생각나눔, 2009년 7월 10일, 400쪽
3) 이성우, 도쿄 락(樂), 이퍼블릭, 2008년 6월 12일
4) 수필계가 꿈꾸는 세상,
http://blog.naver.com/toqur59?Redirect=Log&logNo=50023098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