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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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강제병합 100년에 대한 저의 감상입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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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올해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국권을 상실했던 1910년으로부터 100년째가 되는 해이다. 1910년 8월 22일, 아주 치욕스러운 이날, 이완용과 데라우치 마사타케 사이에 한일강제병합조약이 조인되었다.
일본은 1904년 2월, 대한제국에 군대를 파견하여 군사력으로 대한제국 정부를 위협하고 한일의정서를 체결하여 많은 토지와 인력을 징발하였다. 이어 1905년에는 매국관리들을 매수하는 방법으로 을사조약을 체결하여 사실상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하고 국명만을 가진 나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1907년에 이르러서는 한일신협약을 체결하여 대한제국의 내정권마저 장악하였다. 이렇게 수차례의 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 온 일본은 마침내 1910년에 한일강제병합조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대한제국 식민지화를 단행하였다.
올해가 그로부터 100년째가 되는 해라고는 하지만 100년이라는 시간은 숫자에 불과할 뿐,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민족이 1945년 8월 15일, 해방되기 전까지 식민통치에 시달려야 했던 36년간이라고 생각한다.
36년간 도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해방이 된 후 평화롭다면 평화롭다고 할 수 있는 현재를 살고 있는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하기가 어렵다. 우리민족은 일본의 한민족 말살정책에 의해 철저하게 탄압당하고 수탈당했다. 우민화정책에 의해 사상을 통제당했고, 창씨개명 등을 통해 한글까지 앗아감당했다. 급기야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은 우리나라의 젊은 남녀를 강제징병하고 군위안부에 보내기까지 했다. 이처럼 갖은 핍박과 억압을 받으면서도 나라를 잃지 않으려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벌인 선조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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