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업계 동향(스포츠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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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1년후 프랑스 관광업계 동향

프랑스는 올여름, 예년에 비해 내.외국인의 소비가 줄어들었으며 이는 관광수입에도 영향을 미쳤다. 2001년 4/4분기에 나타난 미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20%)와 파리 및 프랑스 남부의 꼬뜨다쥐르 지역의 비지니스 여행과 고급휴양지 여행 감소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케 하였지만 결국에는 7,6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예년과 다름없이 프랑스는 방문객 수면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물론 관광수입 성장률이 주춤하였으나(+1.3%) 다행히도 경기 후퇴는 피해갔다.

유로화 정착으로 인한 역내관광객 증가

2002년 관광부가 발표한 여름 상반기 결산표에 의하면 유럽관광객의 프랑스 방문 빈도수는 안정적으로 평가되었고 가장 안좋았던 기간의 경우 예년에 비해 약간 감소하였다. 유로화 정착과 저렴한 가격의 항공사들의 발달로 고무되어 영국과 북유럽,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다. 프랑스 남부지역 특히 지중해연안과 프로방스, 코르스 지역이 이번 여름에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온 관광객들로 넘쳐 미국과 일본으로 부터 오는 관광객의 감소를 보충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관광객은 비행기보다는 차를 이용해 갈수 있는 가까운 행선지를 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관광청에서 몇몇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 결과 러시아와 중국에서 25%의 관광객 증가등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반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경제불황이 계속되는 동안 미국인의 전체 해외여행객은 앞으로도 7~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프랑스로서도 미국시장에 큰 기대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관광객에 대해서 파리의 여행 전문가들은 노년층과 신혼여행을 오는 젊은 커플들의 방문이 점차 증가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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