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를 읽고

소개글

사회과학의 패러다임을 쥐고 걸어가는 최고의 익살꾼 말콤 글레드웰의 유명한 저서 티핑 포인트입니다.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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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이팟으로 시작된 애플의 성공신화는 이제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세계의 사람들의 지갑이 열리게 했고 그들의 눈을 휘어잡았다. 이러한 광적인 기업 지지도를 통해 CEO 스티브 잡스는 2000년대 초반 세계 문화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급부상 할 수 있었다.


그림 ㅣ Apple 사의 아이폰 3Gs 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그가 매년 열리는 행사에서 새로운 제품의 기조연설을 듣기위해 (무슨 제품이 등장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며칠 밤낮을 지새우며 발표장에 들어가기 위해 암표를 사는 사람들도 생겨났고, 인터넷에는 그의 연설을 직접 생중계 하는 인터넷 방송을 구글링 몇 번 만으로도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림 ㅣ 스티브 잡스의 기조연설 중 신제품 발표 모습
(2012년은 누리꾼의 예상)

삼성 메모리의 황의 법칙처럼, 기술의 발전 속도는 이미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 따라서 기존의 아이팟을 뛰어 넘으려는 제품이 하루에도 수십 가지 등장하고 있다. 허나 애플이 가지고 있는 지위는 매우 높아 그 벽을 뛰어 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MP3 시장을 예로 들었지만, 여러 지표들을 살펴보았을 때도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에서 승자 독식 현상이 더욱 더 심화 되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처럼, 오늘날 사회는 다양성이 인정되지만 1등이 안되면 살아남지 못하는, 다분히 역설적인 성향을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제품 수명주기가 매우 짧아지는 사회적 기류 속에서도 애플이 이토록 2000년대 초반을 휘어잡을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그 트렌드를 쉽게 예측하는 것이 어쩌면 기업이 어떤 서비스나 상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기술력을 축적하는 것보다 더욱 힘든 일인 동시에 더욱 필요한 일일 것이다.

1등 상품으로 이끌어 주는 그 미묘한 차이를 발생시키는 반짝이는 원동력, 그리고 2등 상품은 절대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유행” 을 만들어내는 힘에 대해 말콤 글래드웰은 미국 사회의 면면을 사례로 들어가며 재미있게 풀어 나가며, 경영학적 관점에 있어서 성공하는 법을 명료하게, 나름대로의 견해를 곁들이며 서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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