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2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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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를 읽고 쓴 독후감상문, 서평입니다.
목차
<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를 읽고 >
- 시와 이 책에 관한 나의 네 가지 에피소드 -
1. 첫 번째 에피소드
2. 두 번째 에피소드
3. 세 번째 에피소드
4. 마지막 에피소드
본문내용
1. 첫 번째 에피소드
이 책을 읽기 전 잠시 생각했다. 시에서 아이디어를? 물론 가능하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어렵고 진부한 문학쯤으로 여기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돈이 안 되는 참 형편없는 글쯤으로, 아니면 근접하지 못할 저 세계 너머의 존재쯤으로 여기고 있지나 않을까? 지금 시대에 시라니, 이게 맞는 소리인가!
그리고 이 책의 첫 장을 넘겼다. 창의력,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시가 창의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근거들도 여럿 보인다. 애플사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선보인 스티븐 잡스는 창의적인 생각을 할 때 시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시를 읽고 쓰면, 창의성에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럴까?
내 생각은 그렇다, 이다. 이 책에서도 얘기하고 있듯 시는 은유와 상징과 여럿 장치들을 통해 세상과 사물의 새로움이나 아름다움을 통찰하고 있다. 좋은 시를 많이 읽으면, 창의력에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창의성이 계속 강조되는 것은 창의적인 생각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창의적인 콘텐츠는 막대한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12년 동안 세계흥행 1위를 지킨 영화 타이타닉의 기록을 깬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을 보더라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제품과 콘텐츠가 쏟아지고 사라지는 이 시대에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일까. 비즈니스계의 세계적인 흐름은 경제경영베스트셀러보다는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즉 문, 사, 철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보고인 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내 첫 번째, 이 책을 통한 에피소드는 이 책을 펼치기 전,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았다는 것이다. 사실, 난 시인이다. 네이버에 내 이름을 치면 인물검색에도 시인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시인인 나는 시를 통해 살면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시를 읽고 쓰면 충분한 감동을 받을 수 있었고, 깊게 사유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거기다, 문장력을 기를 수 있었던 건 물론이고, 회사생활을 하며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영감도 받을 수 있었다. 내 시를 읽고 피드백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무엇인가를 줄 수 있었다는 사실에 잠시 행복해 할 수도 있었다. 분명 좋은 시인은 좋은 시를 쓰는 사람이고, 좋은 시에는 크리에이티브 뿐만 아니라, 충분히 여러 능력들이 담아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