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향교 답사

소개글

고건축 답사기

목차

향교란?
향교의 건물 구성과 배치
동래향교의 설립
동래향교이건
동래향교의 건물구성 배치

본문내용

고건축 답사지로 여러 곳을 고민하다가, 가까운 곳이지만 굉장히 어렸을 때 이후로는 가보지 못한 동래 향교를 가기로 결정했다. 한 번 가보기는 했지만, 너무 어렸던 탓인지 기억에는 잘 남아있지 않고, 내가 사는 고장의 고건축을 더 잘 알기 위해 이 곳 으로 결정한 이유도 있지만, 요즘 건축사 시간에 배우는 향교와 서원에 맞추어 이 향교 건축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 함이 더 크다. 어쨌든 주말에 찾아간 동래향교는 참 한가로웠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더욱 친근하기도 했고. 동래향교는 정문을 폐쇄하여서 옆에 난 작은 문으로 출입하게 되어있었는데, 우리가 찾은 때가 좋았는지, 아니면 우리의 운이 좋았었는지 개방하지 않던 대성전을 개방하는 특별 기간이라 우리는 대성전도 답사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건 전혀 다른 문제지만 도올 선생님의 강연회까지 있는 날이라 우리는 더 특별한 답사를 할 수 있었다. 향교 답사를 하기 전 나는 사전 지식을 가지고 좀 더 자세히 답사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동래향교에 대해서 조사했다. 보통의 향교들이 강당과 선현을 모시는 곳을 일렬로 배치한 것에 비해 동래 향교는 이열로 배치한 것과 명륜당과 대성전의 위치가 다른 향교와는 다르게 되어있다는 것을 특별한 점으로 꼽을 수 있다(보통 향교의 배치는 서원과 달리 대성전을 앞으로 하고 명륜당을 뒤로 하는 배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초기 현재의 동래 고등학교 자리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파손되어 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되어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부산에는 동래향교 외에도 기장향교가 있다.

향교란?
향교는 고려시대에 시작되어 조선시대 말까지 이어져 내려온 지방 교육기관이고, 이것은 국가에서 관장하였으며, 중앙의 사학과 같아서 학생들은 이 곳에서 공부한 후 과거시험을 치르고 과거에 합격하면 생원 또는 진사가 되어 성균관에서 다시 공부하여 문과시에 응시하여 고급관료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