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개미지옥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7.03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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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판타스틱 개미지옥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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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직 글 읽는 확실한 가치관이 없고 그냥 마냥 책 읽는 것이 좋아 다독하는데, 그중에 특히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을 때는 한번 책을 보면 다 볼 때까지 책장을 덮지 않았었다. 어느 순간 주인공에 이입되어 상상의 나라로 간 내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마냥 웃긴 책이 아닌 책의 단편 하나하나가 우리사회의 단편이다. 책의 괴상망측한 인물이 바로 우리들이며 그 현대사회의 모습을 위트와 풍자로 엮어내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을 좋아하여 비슷한 부류의 소설을 찾고 있던 중 또다시 끝을 낼 때까지 잡고 있었던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강력한 사회성을 띤 주제의식과 이야기 전개의 독특함이 읽는 이를 강력하게 사로잡았다.
오쿠다 히데오의 책엔 여러 단편이 모여 있다면, 이 책은 소설의 무대가 되는 백화점이란 공간에 각기 다른 욕망을 찾는 여러 주인공들을 나타내고 있다. 이야기는 판타스틱 백화점의 세일 중에 일어나는 일과 그곳의 직원, 고객들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2년제를 나와서도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백화점 단기 알바를 시작한 소영, 점점 좋은 물건에 마음이 끌리고 결국엔 할부와 카드 값에 알바도 그만둘 수 없게 된다. 학비를 모으기 위해 휴학하고 알바를 시작한 윤경은 점점 백화점 생활에 익숙해지는 자신의 모습에 복학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 백화점 옷을 입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영. 백화점에서 일하면서도 항상 몸 때문에 입어 보지 못한 옷을 동경하다 독한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한다.
마트에 일하면서 고객에 대한 스트레스를 백화점에 와서 직원에게 푸는 현주, 백화점 상품권을 팔면서 백화점 주변을 배회하는 영선. 필자는 이 책안에서 백화점이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것과 얼마나 인간의 마음이 물질에 빨리 변화되는지를 지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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