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 교육 유적지 탐방 보고서, 공주향교

소개글

-교육 유적지 탐방 보고서-

공주향교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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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의 사학과 마찬가지로 향교도 성균관의 하급 관학으로서 문묘·명륜당 및 중국·조선의 선철·선현을 제사하는 동무·서무와 동재·서재가 있어 동재에는 양반, 서재에는 서류를 두었다. 향교는 각 지방관청의 관할하에 두어 부·대도호부·목에는 각 90명, 도호부에는 70명, 군에는 50명, 현에는 30명의 학생을 수용하도록 하고, 종6품의 교수와 정9품의 훈도를 두도록 《경국대전》에 규정하였다.
향교에는 정부에서 5∼7결의 학전을 지급하여 그 수세로써 비용에 충당하도록 하고, 향교의 흥함과 쇠함에 따라 수령의 인사에 반영하였으며, 수령은 매월 교육현황을 관찰사에 보고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향교는 임진·병자의 양란과 서원의 발흥으로 부진하여 효종 때에는 지방 유생으로서 향교의 향교안에 이름이 오르지 않은 자는 과거의 응시를 허락하지 않는 등의 부흥책을 쓰기도 하였다.
1894년(고종 31) 이후




주향교에 다녀와서..
가을 날씨를 천고마비라고 했던가.. 하늘은 높고 푸르고, 말은 살이 찌며, 마냥 푸르렀던 산은 붉고 노랗게 물드는 계절이 요즈음이었다. 어디든 훌쩍 단풍놀이를 하러 떠나고 싶던 즈음에 공주에 서원이나 성균관과 같이 교육 유적지 중 하나인 향교가 있으며, 그 향교에 큰 은행나무가 있어 볼거리가 쏠쏠하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 향교를 향해 훌쩍 떠났다.
향교는 조선시대의 지방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 향교는 지방관학의 중등교육기관으로 유교이념의 대중화와 유교적 교양을 갖춘 관리 양성에 일차적 목적과 임무가 주어져 있었다. 그러나 향교가 교학적 기능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유학의 대성인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배향하는 의례적이고 교화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치천하지구로서 사회교화기관, 공론소재처, 지방문화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과 임무가 매우 넓었다.
옛 선인들이 교육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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