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의 정원

소개글

17세기 영시 시간에 발표하기 위해 준비한 자료로 마벨의 "정원"에 대한 자료입니다.
각 연에 따라 설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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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벨이 그리는 정원-신이 창조한 지상낙원인 에덴동산 or 명상과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세파에 찌들린 사람들이 모여드는 정신적 쉼터이다. 따라서 마벨의 정원은 ‘인공’과 대조되는 ‘자연’을 표상하는 곳이며 ‘행동적인 삶’보다는 명상적인 삶의 가치가 강조되는 곳이다. 이러한 곳이기에 시인은 도시의 번잡한 삶으로부터 물러나 정원에 앉아 홀로 고독한 사색의 세계로 빠지게 된다. 이 시에서는 정원의 모습을 일상적인 분주한 삶의 모습과 대조되어 묘사된다.

1연에서 시인은 두가지 삶을 방식을 대조한다. 하나는 세속적인 성공에 집착하는 ‘행동적인 삶’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 속에 은둔하는 ‘명상적인 삶’이다. 일반적으로 인간들은 종려나무, 참나무, 월계수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서 종려나무, 참나무, 월계수는 각각 운동경기, 시민의 공로, 그리고 시에 주는 상이다. 따라서 인간들이 이것들을 얻고자 애쓴다는말은 세속적인 성공에 집착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결국 얻게 되는 것인 하나의 풀, 하나의 관을 쓰게 되는 것일 뿐인 반면에 하나의 풀, 하나의 관이 아닌 모든 꽃과 모든 나무들, 즉 자연은 휴식의 화관을 짜고 있다. 세속적인 삶과 대조되는 은둔적이 삶이 비교,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2연에서는 이 은둔적인 삶의 내용이 소개된다. 은둔적인 삶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고요함과 순수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아름다운 조용함이여, 그리고 그의 사랑스런 누이 순수여, 나는 그대를 오랫동안 잘못 생각하여 사람들의 분주한 교제 속에서 찾았다”라고 노래한다. 고요함과 순수가 세속적인 삶 속에는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고독에 비하면 인간들의 교제는 거의 야만스러운 것”이라고 하여 고독의 가치를 중요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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