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연출론, 영화제작, 영화기획에 관한

소개글

영상연출론, 영화제작, 영화기획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목차
2. 개요
3. 시놉시스
4. 시나리오
5. breakdown sheet
6. 프리프로덕션저널
7. 프로덕션저널
8. 포스트프로덕션(후반작업)저널
9. 오디션 시트
10. 기자재 리스트
11. 일일 촬영 일정표
12. 스텝리스트(촬영인원)
13. 캐릭터 분석
14. 제작일지
15. 감독의 작품 분석
16. 예산안

본문내용

3. 시놉시스
네비게이션 중소업체의 실장직을 맡고 있는 김태연은 자신의 자동차에 5대의 네비게이션을 설치하고 항상 모니터를 하며 제품 제작에 열성을 쏫는 30대 초반의 남성이다. 시원스러운 키에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회사의 사장이자 어머니인 박숙자에게 언제나 주눅이 들어있다. 1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비교, 태연의 학벌에 대한 박숙자의 질타는 절대 익숙해 지지 못하는 태연의 콤플렉스다.
그러던 어느 겨울, 박숙자의 질타와 회사 내에서의 존재감 부재로 김태연의 감정은 폭발하고 태연은 무작정 강원도의 어느 바닷가로 떠난다. 소심한 태연은 모친과 회사에 대한 걱정, 여실히 드러나는 자신의 무존재감으로 인해 하루도 안되어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돌아 오는 어느 산속에서 길을 잃고 그의 수많은 네비게이션들은 GPS 인식을 못하게 된다. 답답한 마음에 평소 문제가 많던 기종의 네비게이션을 연결하자 길을 인식하게 되지만, 네비게이션이 인도한 길은 깍아지는 벼랑위에 만들어진 편도 10차선의 고속도로이다.
차에 기름이 떨어져갈 무렵 태연은 히치하이킹을 하는 여자를 발견한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 떨고 있는 여자는 짧은 미니스커트에 눈만 가리는 파티 가면을 쓰고 근처 휴게소에 있는 파티장에 태워줄 것을 부탁한다. 길을 잃어 무서웠던 마음과 주유소를 찾아야 겠다는 조바심에 태연은 ‘파티여자’를 태우게 된다. ‘파티여자’의 아찔한 몸매와 간간히 시선을 사로잡는 속살의 드러남, 그리고 퇴폐적인 듯 하면서도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인해 태연은 불안했던 마음을 점점 가라앉히게 된다.
네비게이션상으로는 여전히 길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느 허름한 휴게소에 도착한다. 그러나 휴게소엔 주유소가 없다. 사람을 찾으러 들어간 ‘파티여자’는 몇 분이 지나도 나올 생각을 안하고, 마지못해 따라 들어간 휴게소에는 기침을 연거푸 하는 남자 노인 한 명만 있을 뿐이다. 남자 노인은 가레 섞인 기침을 하며 태연에게 절대 ‘빨간 집’에 가지 말 것을 말한다. 사람들을 찾았다며 등장한 ‘파티여자’는 태연을 휴게소 뒤편 폐공장 인도한다. 폐공장은 100m가 넘는 벼랑 바로 아래 위치해 있는데, 벼랑의 달 그림자에 묻혀 더욱 음침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바깥의 차가운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폐공장 내부는 파티를 즐기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후끈거리고 있다. 모두 조각난 거울로 장식되어 있는 내부는 가면 쓴 사람들과 번쩍이는 조명으로 인해 더욱 이질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파티여자’가 어디선가 들고 온 하얀 술을 마시며 태연은 점차 파티분위기를 즐기게 되고, ‘파티여자’와의 끈적한 키스가 오고 간다. ‘파티여자’ 주변을 아까부터 맴도는 건장한 남자의 존재를 느낀 태연. 그것을 즐기듯 태연과 입맞춤을 하는 ‘파티여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