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회사를 만드는 칭찬 기술

소개글

신나는 회사를 만드는 칭찬기술 이란 책을 읽고 독후감이 아닌

미래의 건설업계 CEO가 된 나를 생각하며 수필형식으로 한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기 2030년 4월 28일 오후 3시 서초동 금호빌딩 8층에서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에 밀려 자금난에 겪던 나래건설을 위풍당당하게 업계 15위로 끌어 올린 공적을 인정받아 나 000은 주식회사 나래건설의 대표이사 자리를 맡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건설업계의 최고 경영자가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는 순간이다. 총회가 끝날 무렵 소감을 말해달라는 사회자의 말을 듣고 나는 주주들 앞의 단상에 오르고, 박수 소리와 함께 어릴 적부터 꿈을 향해 매진해온 나날들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2009년 연세대학교 졸업 후 흔히 건설업계의 최고 기업으로 생각하는 현대건설에 입사 하게 된다. 나는 건설회사직원이 원하던 직업이었고 급여에 있어서도 타 기업에 부족하지 않아 만족스러운 입사였다. 그러나 나는 오로지 재물에만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현대 사회에서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고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 것을 더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그 직무를 통해서 나 자신을 찾는 것, 내 잠재되어 있던 능력을 끌어내어 회사에 기여함으로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삶의 기쁨을 느낀다면 더욱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종 최고의 회사인 현대건설에 취직 된 것을 자부심 느끼고 회사 생활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입사 처음엔 회사에서도 신입 사원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려 노력을 많이 했다. 작은 업무가 끝나도 부장님이 직접 찾아와서 격려의 표시를 해주고 회사원들의 불만족스러운 것을 물어 개선해 주는 등 사원을 많이 생각해 주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2~3년 차 직원이 되어 회사에 적응 할 때 즈음에는 지방출장과 야근이 계속 이어지면서 힘든 나날이 계속 되었다. 계속 바쁘게 일을 했지만, 그것에 대한 결과가 부진하던 때에도 회식이나 단합대회 없이 고달픈 직무에만 매달렸다. 팀장을 비롯하여 팀원 전체가 응집력이 결여되었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도 부족하였다. 그래서 나는 신입사원 때와 다르게, 점점 일을 하는 기계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입사할 당시의 포부가 현실세계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몸으로 실감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