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프린스톤신학과 한국장로교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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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프린스톤신학과 한국장로교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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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교회의 진단해 보자면 극단에 빠진 신앙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극단적 체험으로 치닫고 있는 열광적 은사주의는 신앙적 체험만 있으면 그 외의 모든 것이 불필요하다는 오류에 빠져 있다. 물론 이런 체험 중심적 신앙의 위험성을 감지한 반대파에서는 이를 경계한 나머지 신앙에 있어서 체험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파멸의 결과를 양산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부분에 있어서도 WCC는 연합이라는 명목하에 다양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기독교의 정체성마처 타협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를 경계하는 곳에서는 배타성을 강조한 나머지 그리스도 안에서의 일치와 연합까지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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