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연구법(역사부도) - 지리부도와 역사부도 비교

소개글

역사교재-지도법에서 쓰이는 교육매체중 역사부도에 관한 것을 써놨습니다.
기존내용에 지리와 비교하여 통합적인 접근을 달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에 있어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주의를 집중하기에 여러 교수-학습 자료들이 있다. 사회과 교육에 있어 쓰이는 자료는 다양하다. 가장 많이 쓰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그림이나 사진, 신문, 영상물, 지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필자는 역사지도라는 자료를 중심으로 역사지도의 특징을 지도와 비교하여 설명하고 역사지도가 교육과정에 있어 역사지도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장점)와 제한점을 말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지도란 지역의 일부나 지구 전체의 지표면을 평면에 표현한 것이다. 위치, 지역, 관계, 변화와 같은 현상을 표시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역사지도란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하나의 평원 위에 창조적이고 종합적으로 담아서 인간 생활의 역사적, 시간적 변화를 구조적으로 제시하는 지도를 말한다. 역사지도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첫째, 지리지도는 자연지도와 인문지도가 모두 사용되지만 역사지도는 인문지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역사는 인간의 행위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역사지도에 자연지도도 사용하나 자연현상 자체를 알기 위한 것이 아닌 그 현상이 사회와 인간의 생활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유럽의 흑사병 전파의 경우 흑사병 자체를 파악하는 것이 아닌 흑사병의 영향 및 결과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둘째, 역사지도는 시간적 변화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인문현상을 다루는 지리지도가 시간의 변화를 담고 있어는 경우도 있고 역사지도가 특정 사회 현상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역사지도는 일시적인 한 시점이 아닌 일정기간에 걸쳐 일어나거나 장기간 지속된 사회 현상, 사실을 공간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고려시대의 행정구역에 대해 3경과 도호부, 12목의 기준이 어느 한 시기에 모두 정한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동안 점차적으로 정비된 것이다. 여기서 정비된 행정구역을 담고 있는 것이다.
셋째, 역사지도는 과거의 사실(事實)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의 편집을 통해 과거의 사실(史實)을 전달하는 것이다. 지리지도도 제작자에 의해 수정되고 편집된다. 그렇지만 이것은 사실표현에 있어 어렵거나 불충분한 항목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수정한 것이다. 인문지리의 경우도 가급적이면 가치 판단을 지양하고 있다. 이에 반해 역사지도는 표기할 사실(史實)을 선정하거나 전달 방식을 선택할 때 지도를 만든 사람의 해석이 강하게 들어간다. 1939년 9월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역사가의 해석에 의해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해석되어 표기된다.

참고 자료

본문내 기재